직업의 특성상 현장과 사무실을 포함 사내를 걸어다닐 일이 많다. 원래는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을 했었는데, 이직 후 걷는 일이 너무 많아져서 발이 종종 아플 지경이었다. 그래서 심지어 요즘은 출근할 때 등산화를 신고 출근을 한다. 신어본 신발 중 걸었을 때 가장 발이 편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이 걷고 대개는 녹초가 되는데, 이렇게 많이 걷는 걸음을 용돈으로 치환할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이 될 것 같았다. 바로 금융기관 앱 '토스'의 '만보기' 기능이다. 특정 걸음 수를 달성하면 몇 십원에서 백원 정도의 포인트가 쌓여 5백포인트 이상이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하여 실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기능이다. 평소에 많이 걷는데 토스 앱을 쓰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