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복권구매 패턴은 원래 일주일에 로또복권 3장과 연금복권 2장, 총 5천원을 투자하는 것이었다. 로또 복권은 뭐 1등에 당첨이 될 확률이 1/800만이 넘어간다니까, 1천원어치를 사나 10만원어치를 사나 확률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연금복권의 경우 예전 1등 당첨이 월 500만원을 20년간 매월 지급 받는 520+ 시절이 떠올라 1등이 연금, 2등이 약 1억 정도의 일시불이었던 게 기억이 나 2천원어치만 투자를 했던 것이다. 1등 한장에 2등 한장 정도면 꽤나 든든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였다. 어, 그런데 연금복권이 월 500만원 20년 지급인 520+에서 200만원 오른 월 700만원의 20년 지급인 720+로 바뀌면서 당첨구조에 조금 변동이 있어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