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의학적, 약학적인 정보가 전무한 한 30대 만성비염질환자가 답답한 마음에 약국에서 구매해서 사용해본 생리식염수 사용에 관한 지극히 비전문적이고 주관적인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비염이 심한 편이다. 석션도 해봤고, 오트리빈이나 노스노멀티 등의 스테로이드성 약품도 써봤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았다. 그저 체력이 돌아오고 몸이 순환이 잘 되면 코도 저절로 뻥 뚫릴거란 어른들의 말씀대로 하루에 한시간씩 런닝머신 위를 뛰며 체력도 늘려봤지만, 운동하는 내내 뚫려있던 코가 조금만 찬 바깥바람을 쐬면 바로 꽈아악 막혀버리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도무지 너무나 숨이 막히고 답답해 비염수술도 고려해봤지만, 정말 죽을 정도로 아픈 것이 아니면 왠만하면 칼을 대고싶지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