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이 먹고싶어서 평소 먹어보지 않았던 오마카세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오마카세는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접해보지 않던 문화였는데, 최근 SNS나 유튜브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어서 한 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요리들을 소개하며, 붉은 생선은 잘 못 먹는 편이고, 날 생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와, 붉은 생선 좋아하고 회도 많이 좋아하는 귀염둥이의 요리에 대한 후기를 비교해서 올릴 생각이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메뉴를 선택한 건, 귀염둥이의 취향을 존중한 것과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시도, 그리고 자주 먹어봐야 정말 내 취향이 아닌지 맞는지를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