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러 마트에 들렀다가 카스타드의 초코버전이 있길래 냉큼 집어 들었다. 롯데 까망 카스타드 더블 초코였다. 어라, 내가 카스타드를 좋아하긴 했었는데 카스타드는 오리온이 원조 아니었나? 그런 걸 주의깊게 살피지 않았던 것 같다. 직접 카스타드를 사는 것 보다는 누군가 사다놓은 카스타드를 먹는 일이 더 익숙했으니까, 익숙한 간식의 브랜드 같은 건 신경도 안 썼던 것이다. 잘 몰랐는데 카스타드는 롯데가 원조라고 한다. 이거, 사실 비교를 하려거든 롯데 오리지널 카스타드와 오리온 오리지널 카스타드 두개를 놓고 비교를 하는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난 그런 것도 전혀 몰랐고 그냥 초코 카스타드가 끌려 샀기 때문에, 롯데 초코 카스타드와 오리온 카스타드를 비교하는 글이 되어버렸다만, 뭐 그럭저럭 읽어주시면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