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제대로 살기도 어렵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남들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튀지 않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그 삶은 정말로 가치있다. 누군가에게 비판을 받아야 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 ‘평범함’도 누군가에겐 이루지 못할 저 높은 목표일 수도 있으니까, 예를 들어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정규직이라든가 하는 것 말이다. 다만, 후회나 미련이 남을 것 같으면서도 애써서 평범의 굴레 속에서 살아가려고 노력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1. 사람들이 말하는 걸 그대로 믿고, 권위에 도전하지 않으며, 대학은 남들 다 가니까 가고, 1주일 40시간 중 30시간은 땡땡이를 치고, 해외여행은 편하고 안전한 곳만 가며, 주택은 반드시 대출로 사고 평생 갚는 것이고, 영어만 쓰면 되니 다른 외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