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100925/02-2210-0925는 경쾌한 여성 성우의 목소리를 통해 대출을 유도하는 스팸전화다. 전화벨이 울리고 경쾌하게 어쩌고 저쩌고한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대출을 하려거든 1번을, 대출을 하지 않으려거든 9번을 누르라고 한다. 애써 번호까지 쳐야하나 싶어서 끊는다. 뭔가 번호를 누르는 행위 자체로 내 정보가 나갈 것 같고, 내가 도으이하지 않은 거래가 이뤄질 것 같이 수상한 느낌이 드는 광고전화였다. 혹시나, 정상적인 업체의 대출상품일지는 모르되,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아낸지 그 경로도 모르겠고, 아마 내가 동의하지 않은 불법적인 경로로 정보를 취득했거나, 내가 빠른 서비스 이용을 위해 어느 사이트들에서 회원가입을 하며 무심코 누른 동의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