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스팸전화이다. 카드발급 권유, 무료 혜택을 미끼로 귀찮게 하는 전화라고 한다. 혹자는 하루종일 전화를 해대는 역대급으로 귀찮은 번호라고 하는데, 일단 본인이 어디 카드발급 신청이라도 해 놓은 게 없으면 이렇게 대표번호의 양상을 띄고 오는 번호는 거르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전화 콜 수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욕 먹어 가며 전화를 거는 불쌍한 텔레마케터들의 입장도 십분 이해는 되나, 정말 아무런 광고효과가 없는 이런 스팸전화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해당 번호는 그냥 콜수를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스팸도 아닌, 꽤나 공격적으로 계속해서 영업을 했다고 하니 전화를 받은 사람의 불쾌감이 더 컸으리라 본다. 이런 스팸전화가 오는 경우 해당 기업의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져 오히려 매출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