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년도 즈음이었을 거다, 로또복권을 처음 구매한 건. 2. 그 전에는 왜인지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크게 하지도 않았고, 그만큼의 욕심도 없었던 것 같다. 3. 처음으로 복권을 사보고 대략의 당첨금 규모를 듣고는 짐작을 할 뿐이었다. 4. 그런데 5천원 이상 당첨되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2009년 이후로 한 주에 한 번 정도 구매를 했었던 것 같다. 일이 바쁘고 동선이 꼬여서 로또복권을 구매하기 힘든 경우에도 적어도 1달에 한번은 꼭 구매를 했었다. 5. 그런 로또 복권이 어느새 888회란다. 888번 중에 나를 위한 단 한번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6. 하지만 나는 좌절하지 않는다. 889회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7. [3,10,16,24,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