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번호 공유

[028303430/02-830-3430] 허위 결제 사기 문자 관련 스팸번호

[로일남] 2020. 6.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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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8303430/02-830-3430은 사기를 목적으로 한 허위 결제가 되었다는 문자가 오는 스팸번호이다. 헤어드라이기 468000원 처리 되었고 금일 발송된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486000원이라는 사기도 있었는데, 사기꾼들에게 친숙한 번호의 조합인가 보다.

 

 해당 내용의 문자를 받은 피해자들이 많은 듯 하다. 도대체 이런 개인정보들은 어디서 유출이 된 걸까? 심지어 스팸을 보내는 사람들은 전화번호 주인의 이름을 알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이미 유출이 되었다는 것이다. 업무처리를 하면서, 업체와 계약을 하면서, 관공서에 신청을 하면서 입력한 수많은 개인정보 중, 어디서 어떤 경로로 유출이 된지 확인을 할 수 가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내 개인정보가 하나도 노출되지 않으면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간단한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회원가입을 위해 인적사항을 등록하거나 할 때 어떻게든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제공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개인정보 취급자의 유의사항이야 모두들 기계적으로 알고 있지만, 교과서적으로 처리하기가 힘든 모양이다. 어릴 적 졸업앨범 맨 뒷장을 팔아넘긴 사람들이 그 근원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강산이 몇 번이나 바뀌는 동안에 또 어느 경로에서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DB화 해서 갖고 있는 사기꾼 업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게 참 답답한 노릇이다. 

 뭐 기왕에 노출이 되어버린 게 어쩔 수 없다면, 그 노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스팸전화를 하는 등 적극 이용하는 업자들에 대한 제재는 매우 엄격하게 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줄 서서 주범 뒤로 빼돌리고 막내가 빵잡이 하도록 두지 말고, 개인정보 취득 출처부터 낱낱히 다 밝히고, 얻은 수익은 전액 다 환수하고, 이런 스팸업을 하는 조직 자체를 다 와해시켜야 한다. 이런 적극적인 사기행각에,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한 판단력 흐린 사람이 혹하면 어떻게 방법이 없는 것이다. 속을 만한 사람을 속이기 위한 적극적인 사기꾼의 속임수에 속지말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곳에서 전화나 문자가 온다면 절대로 응답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 끝.

- 2020.7.14. 업데이트 내용 : 댓글제보(행복자 님) 02-830-5315/028305315로 동일 내용의 문자가 전송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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