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1. 참 오랜만에 이 콘텐츠로 포스팅을 하게 됨, 원래 로일남의 닉네임의 이미, 이 블로그를 만든 목적 및 컨셉이 "언젠간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가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하고 당첨이 '될' 번호를 포스팅 하면서, 드립이나 썰을 풀고 혹시나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당첨 후기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떡상 한 번 해보자는 의도였는데, 이렇게 공들인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되고, 내 애드센스 주력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음.. 2. 거의 매주 로또를 구매하긴 했지만, 흔하디 흔한 5등 당첨조차 없은지가 몇 십주가 지난 것 같아서 굳이 군소리를 많이 하는 게 피곤해서 이렇게 구매인증 포스팅을 하지 못했음. 3. 이번주 로또 제941회 당첨 예상번호는 [06,09,13,14,32,36],[04,10,16,..

1. 한주의 시작은 로또복권과 함께. 2. 예치해둔 2만원이 기부금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며, 마지막 남은 3천원을 이 번호에 태웠다. 3. 로또복권은 6개 각각의 번호가 단일의 경우에 수와 확률로 선택되는 독립적인 사건으로, 사실 그 어떤 방법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다. 어떠한 분석방법을 통해서라도 당첨번호를 콕 찝어서 확률을 좀 높여준다는 구라를 믿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머지 않은 시일 내에 재산을 탕진하게 될 사람이니 본인 뿐 아니라 그런 사람 주위에 보이면 주위사람들도 조심하시기 바란다. 4. 뭐 어떤 사술을 써서 당첨번호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게 실제로 일어나기가 무척 어려울 것 같다. 5. 그래서 뭐 내가 이렇게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라는 컨셉 달고 ..

1. 바쁜 월요일 아침이다. 잠시 짬이 나는 틈에 로또 세장을 구입한다. 상상의 힘이라도 없으면 일상이 지루하다. 2. 아무런 관련성 없는 6자리의 번호를 꼽기가 무척 힘들다. 실눈을 뜨고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클릭질을 해가며 번호를 선택했다. 그래도 뭔가 경향을 띈 번호의 조합이라 1등 당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든다. 3. [12,17,19,37,39,41],[02,04,13,16,20,30],[03,09,22,26,29,39] 세 조합이 나왔다. 일주일간은 이걸로 버틴다. 4. 기적아 일어나라... 부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것 말고, 긍정적인 걸로 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 로또 일등 당첨 정도면 꽤나 자극적인가.. 5. 오늘도 하루가 다 갔다. 이 포스팅을 하려 1번의 "바쁜 월요..

1. 혹시나 당첨될 것을 우려하여 발행시간과 일련번호를 삭제했다. 내가 로또 일등이 되더라도, 내가 누군지 추측을 할 수 없게끔 해놓은 것이다. 성지가 될 것을 바라고 있지만, 실제로 이 글이 로또 일등 당첨의 성지가 된 것을 감당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 2. 오랜만에 복권을 샀다. 온라인 로또복권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고 예치금을 충전해 일주일에 한 번 복권 사는 것이 무에 그리 귀찮다고, 몇 주는 사지 않은 것 같다. 이 블로그 컨셉 자체가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인데, 블로그를 키울 생각만 하고, 막상 로또 사기가 귀찮았다니.. 아이러니다. 3. 사는 게 팍팍해서 로또를 샀다. 10년도 넘게 로또복권을 간간이 사오고 있지만, 5등 이상으로 당첨되어 본 적이 없다. 뭐 언젠간 1등에 당첨되기 위함..

1. 또 샀다, 로또. 이번에도 근본없이 마음대로 예상번호를 점쳐보려 하니 이 글을 읽을 사람만 있고, 내 기운을 받고 싶은 사람만 받아가라. 2. 로또당첨이야 어차피 하늘에 달린 거고, 사실상 블로그를 할 구실이 필요해서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라는 컨셉을 잡고 이런저런 포스팅을 했었는데, 블로그를 하며 한동안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3. 이 글을 쓴다 해서 당장의 방문자수에 영향을 끼칠지, 괜한 수고로움만 더하고 아무런 반향이 없는 짓을 또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같은 고민이었다. 4. "이태원 클라쓰"란 엄청난 대작 웹툰을 보고 상기되고 들떠서 그런 하찮은 고민은 안 하고 그냥 막 해보기로 했다. 글쓰는게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단 건 이미 각오한 일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포스팅으로 큰 ..

1. 또 한주가 지나가고, 언제였는지 2만원을 충전해놓은 내 로또 예치금은 딱 3천원이 남았음. 2. 881회 로또는 아쉽게도 당첨이 되지 않아, 건물주의 꿈은 또 한주 더 뒤로 미뤄졌지만, 굴하지 않고 남은 예치금을 털어 로또복권을 구입함. 3. 번호 하나하나마다 의미를 담아 고르던 촌스런 방식에서, 오로지 컴퓨터의 경향성을 따라 랜덤으로 번호를 선택하는 자동방식을 넘어, 마우스를 잡은 오른손의 미세한 떨림이 마우스 커서를 어디로 옮기는지에 따라 내 운명을 결정짓는 수전증 방식으로 6개의 숫자를 임의대로 골라버림. 4. 이 떨림이 그대로 전해져 다음 주 서울 농협중앙회 본점 직원을 만나게 되면 좋겠음. 5. 상금을 수령한 바로 그 순간에는 현실감이 극도로 떨어져 의외로 정말 학수고대한 것 치고는 금액이..

1. 일요일 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기 전 로또복권을 구매함. 2. [10,17,23,24,39,40],[03,09,19,38,40,41],[01,12,15,19,24,36] 이번주의 제877회 로또복권 당첨 예상번호임. 3. 새로이 한 주 시작하기 전 저번 주에 마지막으로 소진한 2천원치 복권 낙첨되고 새롭게 예치금 충전하고 산 복권임. 4. 당첨되어 성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매주 하고있지만 당첨이 될 수 없다는 것도 매주 자각하고 있음. 5. 삶에서 도려낼 수 없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핀트가 어긋나는 게 가끔은 씁쓸하다고 생각했음. 6. 아무런 근거 없이 구매한 번호, 그냥 구매했다는 인증으로 글 마무리, 오늘은 별로 할 드립이 없음. 끝.

1. 충전해놨던 2만원의 예치금의 마지막 2천원을 로또복권 한장과 연금복권 한장으로 떨이했음. 2. 단 한줄의 로또복권이 내게 행운을 가져다 줄지 기대를 해봐야겠음. 3. 의도치 않게 6의 배수를 3개나 집어넣었음. 6,18,36. 4. 정말 우연히 골라진 6개의 조합, 정말 1등의 조합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뭐 1등이 된 6개의 번호조합도 별다르게 보이지는 않을것임. 5. 로또복권을 사놓고는 당첨번호 확인도 하지 않고, 자동으로 당첨이 되면 어플에 예치금이 충전되어있을 거란 생각만 함. 6. 그 사이에 조작이 있었거나 하더라도 나는 알 방법이 없음. 7. 정말 좁쌀같은 희망이지만 그냥 재미있는 상상이라 생각하며 로또복권을 사고 있음. 매주 3천원치 사고 있는 것도 생각해보니 아까운 것 같으니 1천원어치만..

1. 또 한주가 지나서 다음회차 로또 복권을 구입하게 되었음. 오늘은 혼자 번호를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직장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했음. 17을 외친 직장동료 2명이 있어서 17을 넣게 되었고, 45,14도 직장동료들의 선택이었음. 나머지 번호들은 적당한 거리에 있는 어중간한 친구들을 이리저리 끼워맞춰서 저 조합이 되어버렸음. 2. 자, 금주 로일남이 선택한 제869회 로또복권 당첨 예상번호는 [11,14,17,29,40,45]임. 늘 그렇듯이 아니면 말고 라는 무책임한 자세로 가져와버렸음. 800만번 중에 1번 당첨이 될까말까한 6개 숫자의 조합을 확률상 제대로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봄. 어차피 확률은 미미한데 2천원의 복권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1천원어치만 구입을 하게 됨. 3. 늘 그렇듯..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다. 예전부터 이런저런 글들을 쓰는 걸 좋아했는데, 어쩌다가 블로그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도 돈을 벌 수가 있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도 돈을 벌 수가 있단다. 어떻게? 사람들이 읽을 만한 글을 쓰면 된단다.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그 정보에 실린 광고를 보고 클릭을 통해 몇 백원~천원 이상의 수익이 난다고 한다. 어라? 그럼 어떤 정보라도 괜찮겠네? 한 번 도전해보자 싶었다. 막상 블로그를 하려고 하다 내가 정확하게 아는 전문분야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포스팅을 하며 실생활과 블로그 생활을 연결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그냥 이건 내 삶과 별개로 저절로 돌아가는 수익구조로 성장하기를 원했다. 바운더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