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성 콘텐츠, 내 생각만을 올리는 콘텐츠만을 작성하다가 내 블로그에 방문해주는 사람들과 한두번에 그치는 댓글을 넘는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소통의 일환으로 현재 카카오 오픈채팅을 운영하고 있지만, 카카오톡이란 메신저의 특성상 스크린샷으로 보관을 하거나, 나중에 지나서야 그 때 나눴던 대화들이 떠올라 애써 채팅방에서 키워드를 검색하지 않는 이상 대화는 휘발이 되고 희미한 잔상만이 남는다는 점이 아쉬웠다. 대화내용 뿐 아니라, 다양한 닉네임을 쓰는 멤버분들 하나하나까지도, 좀 더 또렷이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주 활동을 하지 않고 오랜만에 등장하는 멤버들은 그들과 나눴던 대화나, 그들의 특성, 다뤘던 블로그 콘텐츠 등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