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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13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솔리테어 카드게임(옛날 윈도우 카드게임이랑 같아요)

이런 게임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어떤 알고리즘이 내 인스타 피드에 이런 광고가 뜨도록 만든 걸까? 이런 거 뜨면 한번씩 다운로드 받아보는 사람이란 걸 알고, 다운로드 횟수를 늘리기 위해서 광고주들에게 내가 타겟팅 된걸까? 하여튼, 보다보니 한 번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서 다운받아보기로 했다. 위 화면에서 '게임하기'버튼을 터치하니 앱스토어에서 해당 카드게임 앱 다운로드 화면으로 이어졌다. '받기' 버튼을 눌러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전 리뷰를 한 번 살펴봤다. 게임이 정말 중독성 있다고 하며, 일일 도전이란 게 있는 모양이다. 규칙이 예전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카드놀이와 같길래, 한 번 플레이 해보기로 했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했다. 뭐 이런 거 하려면, 이정도 약관에는 동의해줘야지...

일상다반사 2022.05.22

자전거를 활용한 배민커넥트 1일차 후기

월급 외의 부수입을 올리는 일에 관심이 많다.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루트에서 수익을 발생시켜 내 삶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배민 커넥트를 시작했다. 배민 커넥트에 대해서는 이미 어떠한 서비스인지 설명을 한 적이 있다(관련 포스팅 : 아래 링크 https://lo1nam.tistory.com/307참조). [배민 커넥트/투잡 배달 알바]내가 원할 때 달리고 싶은 만큼만 일할 수 있는 배민 커넥트에 대해 친한 친구 중에 배민(배달의 민족) 라이더(상시적으로 배달을 업으로 하는 직업)로 일하는 친구가 있다. 요즘처럼 배민이 독점기업으로서 배달원들의 단가조절을 심하게 하지 않았던, 불과 몇 lo1nam.tistory.com 친구 중에 배민 라이더를 하는 친구..

일상다반사 2020.08.01

대구 시내 약전골목 앞 텐퍼센트 커피에서 간만에 그냥 아무렇게나 쓰는 포스팅 쓰다보니 독후감이 되었네

주말 알바를 마치고, 대구 시내 약전골목 앞 텐 퍼센트 카페란 곳에 와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책을 읽고 있다. “부의 추월차선”이란 놈인데,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이런저런 사례를 통해 펼치고 있다. 평생 남이 주는 월급에 의존하는 서행차선의 삶에서 주체적으로 뛰쳐나와 수백만을 상대로 제공할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뭔갈 하라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고무되는 측면이 있다. 추상적인 생각면에서는 내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리저리 재지말고 마냥 뛰쳐나와 뭐든 하라고 하고 있는데(그게 동네 구멍가게 같이 돈 안되는 일을 하란 말은 아니고), 나는 모험을 할 심정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사업가로서 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런 도전을 하고 있지 않다. 그나마 본업이 아닌 수익을..

일상다반사 2020.07.04

어느 유부남이 쓴 글, 나보고 어쩌라고??

자기 맘은 그게 아닌데, 여직원이 오버를 한 거라며 비웃기 위해 쓴 글. 허둥지둥 안쓰러워 보이는 어린 사회 초년생 친구를 이리저리 챙겨주며 서포트 해주는 건 시니어로서 정말 좋은 일일 수 있으나, 외국 출장중에 본 예쁘게 생긴 초콜렛 한 박스를 전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선물한 건 충분히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임에도, 거기에 살짝 부담을 느낀 여직원이 조심스럽게 메신저로 거리를 두려하는 시도를 하자, ‘순수한 친절’이 부담스러웠다는 게 괘씸해서 없는 사람 취급을 한 듯한 사연이다. 그걸 매우 자랑스럽게 써놨는데, 양쪽 말을 다 들어보지 않았지만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 1. 젊은 여직원에게 어설프게 작업하려다 거절당하게 된 걸 무안하지 않게끔 정당화 해버린, 마음이 헤픈 유부남 상사의 못난 자기 합리화..

일상다반사 2020.04.14

꿈 이야기

여자친구가 원룸이 좁아서 이사를 가고 싶다 했다. 투룸으로 가라 말하니 월세가 부담스럽단다. 그럼 내가 월세를 부담할테니 방 하나를 달라 말했다. 그건 싫단다. 흠.. 결혼 전 동거는 원치 않으나 방이 하나 남아 룸메이트를 구해야 한단다. 그럼 그러라 했더니 여자 룸메는 낯설고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남자 룸메를 구해야 된단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펄쩍 뛰었더니 오빠 나 못믿냐며 방은 각각 따로 쓰며, 가끔 야식 먹을 때 함께 외출을 할거라고 한다. 뭔가 어지러워져 그래 맘대로 하라며, 대신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했더니 사생활 침해라며 알려줄 수가 없단다.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들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여자친구가 이사간다는 투룸건물 필로티 주차장을 빙빙 돌고 있었는데, 주차장에 ..

일상다반사 2020.01.12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11월 11일은 여러가지를 기념하는 날이다. 1. 빼빼로 데이 94년도 경상도 지방의 한 중학교 여학생들이 빼빼로처럼 키가 크고 날씬해지자며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데에서 유래를 했다고 한다. 빼빼로를 제조하는 제조사들이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 민간에 퍼뜨리는 마케팅을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을 해보지만 아무런 근거는 없다. 뭔가 꾸미고 만드는 걸 잘 못하여 기념일을 챙기는 데 크게 재능이 없는지라, 빼빼로 처럼 기성품을 주고 받도록 되어 있는 날이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성 가득한 수제 빼빼로를 선물 받고보니 그저 마트에서 빼빼로 하나 덜렁 사서 주기도 머쓱하여 어떻게 기분좋은 선물을 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선물하는 게 젬병이라 상대방에게 최대한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일상다반사 2019.11.11

야유회에서 부상당한 근로자의 산재보상, 업무성 인정여부

얼마 전 어떤 비애감에 젖어서 “씨바”라고 단말마의 포스팅을 했었다. 야유회에 갔다가 조금 심하게 다친 동기가 안쓰러워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다가, 휴일이 아니라 근무일에 전직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의 부상이 업무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회사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을 거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당장에 치료를 떠나 후유증을 대비해서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보상이나 혜택을 다 받으라고, 단독 신청이 가능하니 일단 신청이나 하라고 했는데 뭐가 마음에 걸리는지 누구의 눈치가 보이는지 그러지 못하겠다는 걸 보고, 다쳤음에도 오히려 본인이 분위기를 망친게 아닌가 걱정하는 걸 보고, 본인의 잘못 없이 다치고도 당당히 굴지 못하는 저런 처지가 안타까웠고, 내가 저 상황에 있었어도 어쩌면 나도 저러지 않았을까..

일상다반사 2019.10.25

노동시간 대비 수입으로 본 계층구조

​ 어느 유머사이트에서 본 노동시간 대비 수입 그래프, 이로 인해 나눠지는 각 영역의 명칭을 정했는데 꽤나 그럴듯 하여 소개한다. 가로축은 노동시간, 세로축은 수입, 그래프의 기울기는 연봉을 나타낸다. 1. 노예영역 : 연봉상승률이 최저임금선에 맞춰져있으며 노동시간 대비 수입이 가장 적은 영역이다. 대체로 일용근로자,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에게 고용되어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등이 이 영역에 해당한다. 일이 쉽지가 않고, 일한 만큼의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일은 상당히 고되지만 대체가능한 업무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오너는 근로자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그저 낡은 볼트 너트 하나 교체하는 느낌으로 취급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견딜 수 있는 최고 하중으로 누른 후..

일상다반사 2019.08.05

요즘의 핫이슈 보람튜브, 노노재팬운동에 대한 견해

​​ 1. 보람튜브의 혁신적인 성공에 대하여 6살밖에 되지 않은 유튜버가 월 32억의 유튜브 광고수익을 거두고 95억에 달하는 청담동 빌딩을 매입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면서, 성실히 본업에 충실하게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허탈함을 안겨줬다고 한다. 그럴만도 하다. 전혀 불법적이지도 않았고 좋은 수익구조를 잘 파고들어가서 대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들인노력에 비해 성취가 어마어마했다는 사실에 들인 노력만큼의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저 성실하게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허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 허탈감을 이겨내고 또 끝을 알 수 없는 쳇바퀴 속에서 그저 성실하게 열심히 달리느냐, 성공을 향한 새로운 활로를 끊임없이 모색해보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이다. 그 이후 5살, 6살..

일상다반사 2019.07.28

오늘의 다짐. 사고 싶은 건 너무 늦지 않게 사자. - 로일남/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울프 노스텔지어... 꿈의 바이크

오토바이를 사고싶었다. 안전문제가 있었지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오토바이를 포기하지 못한 것. 항상 핑계는 "돈 좀 더 모으면.."이었다. 내가 대략 사고 싶었던 모델들의 가격은 300만원 내외였다. 두바퀴 달린 탈것이 300만원 이상의 가격을 호가한다면 그건 내 기준에서 너무 비싸다고 느껴지는 것이었다. 성능은 좋을지언정 내가 이륜차에 투자할 수 있는 최고 액수는 대략 300만원 선이었던 것이다. 그 이상이 되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걸로 봐서는 내게 있어 오토바이는 최대한 많이 투자해서 최대한의 성능을 가진 최신형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300만원 아래의 액수로 가능한한 최대한 예쁜 디자인의 것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해서 내 맘속의 드림바이크로 결정한 것이 바로 ..

일상다반사 2019.07.14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 3기 모집

아... 나의 아이유의 공식 팬클럽인 가 3기를 모집한다고 함. 지난 10년간 이 가수로 인해 얼마나 귀가 즐거웠던가, 10년된 삼촌팬으로서 처음으로 연예인의 "팬클럽"이란 것에 가입을 해볼까 함. 살면서 아이유의 콘서트 한 번은 가봐야 잘 산 인생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됨. 아래는 아이유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모집 안내문임. [팬클럽 모집 정보] 모집기간 : 2019년 7월 15일 (월) 오후 12시 ~ 7월 28일 (일) 밤 23시 59분까지 활동기간 : 팬클럽 모집 종료 후 지정일로부터 1년(예정) 가입대상 : 아이유 공식 팬클럽 3기 가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 * 한국인 및 국내거주 외국인, 주민등록번호(외국인 등록번호)가 확인되는 분 * 글로벌 팬으로써 ‘Melon 티켓’ 가입이 가능하신 분 가..

일상다반사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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