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대출을 권유하는 스팸전화라고 한다. 이 시국에 힘든 걸 이용해 대출이라도 받으란 건가. 이 시국만이라도 대출권유 스팸전화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 같이 어려운 시국 아닌가, 건강 조심하시고 이런 스팸전화는 적당히 해주시기 바란다. 끝.

도대체 뭐하는 회사인지 정말 궁금한 회사, 자동응답기의 회사 안내 멘트를 통한 대출권유 스팸전화. DH금융이란 회사의 스팸은 서로 다른 번호로 정말 많이 오는듯하다. 정말 궁금하다. 해당 전화를 통해 성사된 거래가 정말 단 한건이라도 있는지 말이다.

스팸전화가 왔다. DH금융이라는 곳에서 대출을 권유하는 광고전화였다. 아마 평생토록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 1금융권이 아닌 곳에서 대출을 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지치지도 않는 모양이었다. 인터넷 회선이, 전화비가 아깝다. DH금융이라면 이전에는 다른 번호로 전화가 왔었던 곳이다. 이번엔 심지어 아웃바운더도 쓰지 않고, 자동응답기의 음성으로 무작위 스팸광고전화를 건 것이다. 순간 기분이 확 상하려다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살아가는구나, 하고 넘기기로 했다. 어쩌면, 그들에게 이 광고전화같은 건 사람을 귀찮게 하는 행위가 아닌, 그저 먹고사니즘을 위해 상시적으로 하는 별 의미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결은 조금 다르지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SNS에 그 포스팅을 광고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