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제품사용 후기

못 없이 다는 커튼 블라인드 '안뚫어 고리' 설치 및 사용후기

[로일남] 2020. 6. 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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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뚫어고리

 귀염둥이의 자취방 창문틀 옆 석고벽에 피스로 박아둔 커튼 고리가 떨어져 한동안 햇빛이 들어오는 걸 그대로 눈부심을 참으며 지냈다. 이거 참, 예전에도 한 번 피스가 떨어져 회사에서 쓰는 전동드릴을 가져와서 벽에 피스를 박아준 적이 있는데, 침대에서 움직이다가 커튼을 잘못 한 번 당기는 바람에 피스가 아무런 힘도 받지 못하고 또 다시 떨어졌었다. 다시금 새로운 구멍을 뚫어서 커튼 고리를 달아줄까 하다가, 월세 들어 사는 방 벽에 너무 구멍을 뽕뽕 뚫어 놓는 것 같아서 망설여졌는데, 그 틈에 귀염둥이가 벽에 드릴로 박지 않고도 튼튼하게 커튼봉을 지지할 수 있다는 이 '안뚫어고리'를 주문을 해서 설치를 했단다.

안뚫어 고리 구성품

 안뚫어 고리의 구성품은 위와 같다. 낱개 2개와 볼트를 조일 수 있는 육각렌치 1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상품 안내에 따르면 창틀깊이 1cm부터 사용을 권장하며, 창틀 두께는 2cm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창틀 깊이가 좁을 경우 나사가 창틀을 조여주지 못한다는 이유다.

안뚫어 고리

 이런 식으로 기본적으로 조립을 한 후 창틀에 끼우면 된다. 

안뚫어고리 설치 후 정면에서 본 모습

 

안뚫어고리 설치 후 측면 모습
안뚫어고리 설치 후 측면 모습

 이렇게 창틀에 고정을 시킨 후 커튼봉을 위에 얹는다. 꽤나 간단하지만 타이트하게 조여줘서 벽에 드릴을 통해 피스를 박을 필요가 없다.

 안뚫어고리 설치 후 커튼봉과 커튼을 단 모습이다. 좌우로 한개씩만 설치하였는데도 그리 무겁지 않은 커튼봉을 단단히 지지해주고 있었다. 

* 구매 및  설치 시 주의사항 

- 커튼 봉 지름(두께) 길이가 25m/m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 창틀에 설치가능한 창틀인지 미리 살펴본다.

- 창틀 깊이 1cm부터 사용 권장하며, 창틀 두께는 2cm까지 사용 가능하다. 창틀 깊이가 좁을 경우 나사가 창틀을 조여주지 못하므로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 커튼봉이나 레일이 휘어질 수 있으므로, 가로 길이가 200cm 이상이면 고리 3개를 다는 것을 추천한다.


* 설치 및 사용 후기

- 자취방에 커튼은 필수적인 거라 한 두개의 구멍을 뚫는 것 정도는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할 수 있었지만, 그 지지력이 약해 쉽게 떨어지는 바람에, 벽에 구멍을 계속해서 뚫어야 하는 부담을 줄이게 되어 좋았다.

- 사용가능한 창틀이라면 꽤나 지지가 단단해 실수로 커튼을 잡아 당기는 일이 있더라도 쉽사리 고리가 떨어지지 않았다. 석고 벽에 피스를 박아둔 것 보다는 훨씬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다.

- 설치가 간편하다. 복잡한 게 없고, 육각렌치로 볼트만 조이면 되기 때문에 여성 혼자서 작업을 하기도 어렵지 않다.

- 커튼 봉이 굵다면 외부 볼트로 커튼 봉을 조일 수도 있고, 커튼 봉의 지름이 얇다면, 그저 거치만 해두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 벽에 흠집이 더 이상 나지 않아, 세들어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은 제품이다.

* 구매처

- "안뚫어고리" 라는 상품 검색을 통해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 특히나 쿠팡 파트너스의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 아래의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 구매시 본 블로그 주인인 로일남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품이 필요해서 구매후기를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한 구입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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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협찬없는 자비 부담을 통한 솔직한 설치 및 사용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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