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게재한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 수익을 조금 창출하고 있다. 제품 사용 후기 등의 게시물에 해당 제품의 쿠팡 파트너스 판매 링크를 함께 공유하거나, 다이나믹 배너를 블로그 메인화면과 본문에 삽입하여 해당 링크로 접속하여 구매가 발생할 경우 그 구매액의 일부를 수익으로 조금씩(구매액의 3%) 가져가고 있다.
제품 사용 후기에 대해 솔직히 적고, 구매의사결정에 영향을 어느 정도 줬는 것에 대한 광고 대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공격적으로 이 상품 사라고 막 강요하는 게 아니라, "내가 써보니까 장점은 이렇고, 단점은 이렇더라, 혹시 생각 있음 사라 + 링크투척" 이런 식이니, 그 게시물에 마음이 동한 사람은 샀을테고, 아니면 넘어갔을 거라 수익 자체는 그리 크지가 않다.
혹시나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수익을 거두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가입시 추천인 아이디에 AF4540509를 입력 부탁드린다. 여러분들이 판매한 수익의 1%를 추천인에게 준다고 하니, 여러분들의 수익이 적어지는 일 없이 내 수익이 늘어나는 거니 얼마나 좋은가!?
보통 쿠팡 파트너스로 높은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은 나처럼 그저 포스팅 말미에 제품 링크 하나 걸어 놓거나, 블로그 메인 화면에 걸어놓은 다이나믹 배너에서 수익을 거두는 것 보다는, 사람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게끔 준비한 카피를 이용해 여러 커뮤니티나 네이버 카페 등지에 공격적으로 게시물을 올려 순간적으로 많은 수익을 거두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내가 그저 내 블로그에 올린 제품 사용후기 게시물의 말미에 삽입한 링크를 통해 하루에 많으면 1번 정도의 구매가 일어나 몇 백원에서 천원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거의 하루에 일당을 훨씬 넘는, 오히려 월급에 더 가까운 큰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을 보니, 내 블로그가 하나의 규모있는 채널로 성장할 때까지는 마냥 블로그에만 쿠팡 파트너스 광고를 하는 건 그리 성과가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소유하고 있는 블로그가 아닌, 커뮤니티나 네이버 카페 등지에 광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 고려를 해보았다. 그런데 문득 본인 계정의 쿠팡 파트너스에서 생성한 판매 링크를 게시하는 매체는 쿠팡파트너스 '내 정보 관리 - 프로필 정보입력 - 웹사이트 목록 or 모바일 앱 목록'에 등록이 된 사이트나 앱이어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주로 공유할 블로그는 몇 개 등록해 놓은 상태다. 어, 그럼 네이버 카페는? 유명 커뮤니티는? 내 소유의 사이트가 아님에도 일일이 수많은 카페와 사이트를 등록을 한 후 광고를 해야 하는 걸까? 이용약관이나 운영정책을 읽어봐도 디테일하게 나와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 직접 쿠팡 파트너스 측에 메일로 질의를 해봤다. 궁금한 내용은 partners@coupang.com 로 메일을 남기면 하루 정도 걸려 답변이 온다. 아래는 내가 쓴 질의 메일의 전문이다.
등록을 하지 않고, 광고를 했을 때 수익 정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상적인 광고활동으로 인정이 되는지 여부를 물어보았다. 아래는 해당 질의에 대한 쿠팡 파트너스의 답변이다.
쿠팡의 답변은 이러했다.
① 쿠팡 파트너스 활동은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운영정책이 정의하고 있는 미디어 조건에 부합하는 채널에서 얼마든지 활동이 가능하다. 상세 내용인 "운영정책 2. 미디어 등록기준"은 아래를 참조바란다. 요약하자면, 등록제한이 될 만한 이상한 콘텐츠를 다루는 미디어가 아니라면 광고가 노출될 미디어를 등록함에 별 제한이 없다는 것. 즉, 네이버 카페나 커뮤니티 등도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디어인 것이다.
2. 미디어등록기준쿠팡 파트너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고가 노출될 미디어를 등록하여야 합니다. 회원이 등록 신청한 미디어에 대해 광고매체로서의 적합성 여부 등을 심사하며, 이용약관 및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사항이 발견될 경우 등록을 거절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
② 쿠팡 파트너스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별도의 모니터링 팀이 운영되고 있다. 부정한 방식으로 광고수익을 거두는 마케터들이 늘어나면 결국 서비스의 취지와 동떨어진 사행성이 판치는 아사리 판으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모니터링 팀이 운영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채널을 등록하지 않고, 등록되지 않은 채널에서 발생한 트래픽이나 매출이 확인될 경우 소명요청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고 한다. 소명을 위해서는 사이트 게시글 캡처본 등, 본인이 작성한 광고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소정의 증빙을 해야할테니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미리 사이트를 등록해두는 편이 편하겠다. 메일 말미에는 결론을 이야기한다.
③ 활동하는 모든 웹페이지, 채널 url은 반드시 계정정보에 추가한 후 활동을 해야한다. 실제로 등록없이 네이버 카페를 활용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를 바로 곁에서 보고 있긴 하다만, 그럴 경우 정산시 모니터링을 통한 소명요청이 들어올 것이 우려가 되기 때문에, 파트너스 활동을 하는 모든 웹페이지나 채널의 url을 반드시 계정정보에 미리 추가를 한 후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쩌다 모니터가 되지 않아 그냥 수익이 정상지급이 된 채로 넘어갈 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고를 통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 파트너스 측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운영정책이므로 존중을 하는 편이 좋을 거다. 공지한 바 대로 정책을 운영하는데, 괜히 몰랐다느니, 등록을 안했을 뿐이지 구매는 일어나지 않았느냐, 어쩌다보니 소명을 못했다느니 하는 이유로 수익정산에 영향을 받은 후 호소를 해봤자, 누구를 탓할 수도 없을 것이다. 등록하는 미디어 자체는 본인 소유의 매체가 아니어도 되며, 간단한 url 입력만으로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미디어 등록 후 파트너스 활동을 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시기를 바란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지 않도록, 천천히 꼭꼭 씹어서 영양 만점인 수익구조로 성장시키시기 바란다.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위한 회원가입시 추천인 ID에 AF4540509 를 입력 부탁드린다.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구요. 끝.
'블로그 광고수익 관련 > 쿠팡파트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쿠팡 파트너스 첫 광고수익 지급받은 후기, 적지만 가능성을 봤다. (2) | 2020.09.17 |
|---|---|
| 쿠팡 파트너스 다이나믹 배너 블로그 본문에 삽입하는 방법 (5) | 2020.06.04 |
| 쿠팡파트너스 다이나믹 배너 송출 실험 게시물 (1) | 2020.06.01 |
| 또다른 캐시카우, 쿠팡파트너스에 가입하다. (0) | 202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