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4회 로또복권 당첨후기

1. 간만에 5등 당첨이 됨.

2. 15라는 숫자가 세줄에 모두 있게끔 배팅을 함. 무의식중에 우주의 기운이 닿은 15라는 숫자를 좇아갔었나 봄.

3. 한달에 2만원으로 로또복권 구매한도액을 정함. 이제 9월이 밝았으니 다시금 2만원의 예치금을 충전해볼까 싶어 접속을 했더니 잔액이 7천원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최근 구매한 로또가 당첨이 된 것을 알았음.

4. 뭐 어차피 내가 던진 돈에 비해 많은 액수가 당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득이 되지 않음. 

5. 하지만 당첨이 되었다는 사실에 그냥 가볍게 약간 기분이 좋아짐을 느낌. 

6. 다음주에는 꼭 로또 일등에 당첨이 될 예정임. 밤늦은 시간이라 복권 구매는 불가하지만 곧 가능하게 되면 또다시 포스팅을 할 것임.

7. 블로그 포스팅에 정성을 기하고 내용상 충실하려 애를 써봤지만, 역시 문제는 끈기임. 금방 오르지 않는 반응에 금세 시들해져 이렇게 복권 당첨 포스팅이나 하고 있음.

8. 페이스북으로 유료광고를 하고 있는데 곧 10일의 광고기간이 끝나 곧 결과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함. 들인 돈에 비해 아웃풋이 그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소기의 성과는 있어보임. 하지만 경제적이지는 않다 여겨 특별히 퍼뜨리고 싶은 게시물이 아닌 일반적인 게시물을 상시적으로 유료광고하지는 않을 예정임.

9. 유료광고를 해도 알맹이가 튼튼해야 효과가 있지, 내용없이 애써 지나가는 여러사람 잡아봤자 속빈 강정임. 실속을 채워야함.

10. 뭐 한 번씩 뜨거워졌다 시시해졌다를 반복하며 블로그를 운영해나갈까 함. 수익에 신경쓰고 많은 방문자들을 노리는 게시물만을 쓰지는 않을 것임. 

11. 새로운 한달이 시작하고 있으니 다시금 다잡고 뭐든 시작해봐야겠음. 

1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