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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집에서 마신 소주병 동네 슈퍼에 한두병씩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어디에서 공병을 모집하나 궁금했었다. 그러다 편의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편의점에서 공명을 매입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 마다 한가득 공병이 쌓인 걸 보고, 그 동안 빈 공병을 분리수거함에 그냥 버린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라도 집에서 소주나 맥주 사서 종종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 저곳에서 공병매입을 하고 있으니 분리수거함에 버리시기 전에 쓰레기도 처리하면서 다만 몇 백원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산책겸 다녀오시게끔 공병 매입하는 곳에 대한 정보와 공병의 판매가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공병의 판매가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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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의 판매처는 다음과 같다.
1. 대형마트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공병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으며, 해당 매장에서 공병을 반납하고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 일부 대형마트는 영수증을 발급하여 계산대에서 현금으로 교환해준다.
2. 편의점
- 일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공병을 수거하고 현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매장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공병 회수 전문업체
- 대량으로 공병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역별 공병 회수 전문업체에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업체가 직접 방문 수거하기도 한다.
4. 주류 도매상
- 주류 도매상에서도 공병을 매입하는 경우가 있다. 대량 판매시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
5. 재활용 센터
- 공공 재활용 센터에서도 공병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지만, 보증금 환급보다는 단순 재활용용으로 취급할 수 있다.
※ 참고사항
- 공병 보증금 환급 기준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할 수 있다.
- 공병은 깨긋한 상태여야 하며, 깨진 병은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기름병, 재떨이로 쓴 병 등은 깨끗하지 않아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 공병 반납시 매장마다 환불 수량을 정해놓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수량을 한꺼번에 반납할 경우 매장에서 거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주, 맥주는 안 마시는게 가장 좋지만, 기왕 술을 즐기시는 거라면 집에서 드실 경우 다 드신 공병을 모아서 술도 깰 겸, 산책겸 가까운 편의점이라도 들러, 몇 백원이나마 환불받아보시는 건 어떨까?
이상, 빈 소주병과 맥주병, 공병 판매 가격 및 판매처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포스팅이었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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