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될 복권/로또복권

[로일남/로또일등에당첨될남자] 로일남의 로또 복권 제 839회 예상 당첨번호

[로일남] 2018. 12.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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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제839회 로또복권 예상금액의 컨셉은 "처음"임.


2. 처음 살인범에게 인질로 잡혔던 11살(실화임), 처음 진짜 친구가 생겼던 13살, 처음 사랑이란 걸 알게되었던 16살, 대학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겼던 21살, 기나긴 취준생시절을 떠나 처음으로 취직한 28살, 처음으로 10~20대가 아닌 30대에 접어들게 된 30살. 11, 13, 16, 21, 28, 30이 이번 839회 로또복권 당첨 예상번호임.


3. 오랜만에 수동으로 복권을 구입해보았음. 어차피 확률상 크게 차이는 없지만 나와 연관된 숫자로 한번 선택해본 것임. 


4. 인터넷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게 익숙해졌음. 하지만 나중에 1등에 당첨되었을 때 해킹을 당할 위험성이 있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됨. 


5. 복권구매 대행업체가 당첨자정보를 이용해 먹튀를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 생각해봤음.


6. 내 일등 당첨금액이 그런식으로 삥땅쳐질걸 생각하니 소오름이 돋았음. 


7. 로또에 당첨되면 일단 원룸 건물을 하나 살 것임. 주인세대 거주용으로 원룸 단 한칸을 제외한 모든 칸을 월세로 돌리고, 그걸 기반으로 전국 광역시마다 건물을 하나씩 세우고 싶다는 생각을 함. 어딜 놀러가서도 머물 곳이 생긴다는 생각에 뭔가 가슴이 설렘. 그러다가 범위를 조금 더 좁혀서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마다 건물을 하나씩 더 세우고, 나아가서 읍면동리까지 내 명의의 건물을 하나씩 세우고 싶다고 생각함. 수명이 5천살 정도 되면 내가 가진 재산을 복리로 부풀려가며 어쩌다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를 계획이겠지만 아마 100년 안에는 실현되기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함.


8.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님. 사실 8개 광역시 마다 10억짜리 자그마한 건물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80억이 들 것임. 건물을 세우면서 수익은 해마다 늘어날테고, 그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임. 우선 이 일등부터 당첨이 된다면 내가 살고있는 도시의 대학가 근처에 자그마한 원룸을 지을 것임. 자동차가 없어도 걸어서 내 건물들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빽빽히 내 건물들을 갖고 싶음(여기서 부터 저기까지 전부 내 건물... 이런식).


9. 하지만 건물은 커녕 내 명의의 월세방도 하나 없는 것이 현실임. 뭐 어떻게든 일은 풀릴 것이고 로또에 당첨될 다음주에는 상황이 달라져있을 것임. 


10. 우주의 기운은 내게 모이겠지만, 여러분들은 이번주에도 포기해야 할것임. 다음주부터 당첨되는 걸 허락하겠음. 


11.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에 행복 기원하면서 로또 한장씩들 꼭 사시라. 복권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추운 연말 모두가 따뜻하게 보내야 되지 않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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