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술이 땡기는 날이 있어, 안주가 맛있는 대구 동구 술집에 다녀왔다. 상호는 반야월 회관, 안주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다는 평일에 한번 스윽 가봤다. 밤엔 이런 예쁜 간판 뷰가 나오는데, 술이 땡기는 바람에 날이 어두워지기도 전에 너무 일찍 가게에 도착했다. 아.. 너무 일찍 갔다. 그렇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또 느낌이 다르지. 주소 : 대구 동구 반야월로 305(신서동 1038-6) 각산네거리에서 동부경찰서 방면 구길로 쭉 들어가다가 119센터 지나고 좌측편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예뻤다. 벽이 칠판소재인지 분필로 쓴 메뉴판과 문구, 그림들이 잘 어울리게 예뻤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쾌적하게 술을 마실 수 있었고, 특히나 창가에는 평상을 펼쳐두고 있어서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