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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높은 방문자수의 비결] 조회수 1만 정도 되는 블로그들의 유형을 살펴봤다.

[로일남] 2019. 12.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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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로고

 요즘 이전보다는 좀 더 이런저런 정보성 글들을 많이 포스팅하려 노력중이다. 부지런히 사람들이 찾을만한 글들을 쓰다보면 검색이 잘 되는 블로그로 거듭나고, 여기저기서 언급이 되다가 방문자수가 어느덧 확 늘지 않을까 하는 추상적인 목표로다가 내가 접근할 수 있는 유형의 정보들을 정리해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하는 정도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글의 개수가 어느덧 148개나 되었지만, 고작 20개도 되지 않는 블로그의 방문자수와 비슷하게 나오는 방문자수를 보고, 뭔가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같은 글쓰기라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쓰는 그 어떠한 '기술'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몇 십만원 주고, 키워드 작업 방식이니 유효키워드니 하는 이런 비법 같은 걸 배우고 싶지는 않다. 본인이 직접 겪어보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내가 시간 대신 돈을 투자해서 배운들, 그런 비법들을 알게된 수많은 고수들의 제자들로 인해 그 비법들은 더이상 비법이 아닌 게 되어버릴테니, 결국은 나 스스로 겪어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을 궁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작위로 이런 저런 검색을 하다가 검색결과 제일 첫번째 페이지에 전형적인 제목을 달고 있는 포스팅을 한 블로그에 들어가봤더니 대체적응로 조회수가 1만정도 되는 블로거들이 있어 대략 그 유형을 살펴봤다. 일일이 블로그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았으며, 좀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내 주관적인 분석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떤 블로그인지 공개는 하지 않으려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아무런 이론적 근거가 없는 주관적인 분석이다.


● 블로그 유형

1. IT관련, 제품리뷰, 기타 잡다한 상식으로 이뤄진 블로그(티스토리)

- 전체 글 개수 : 2,000개 이상

- 평균 방문자수 7,000~8,000명, 주말일 경우 1만명 수준

- 특징 : ① 한눈에 보기 쉬운 정리된 메인화면 : 메인화면이 섹션별로 잘 구분이 되어 있었고, 어설프지만 일관된 썸네일을 사용하여 통일성이 느껴졌으며, 티스토리에서 직접 제공하는 스킨이 아닌 개발자가 사적으로 만든 스킨을 사용해서 가시성을 높였음.  제목의 간결성과 일관성 : 정보성 포스팅일 경우 "~에 대해 알아보기" 라는 형식의 제목이 대다수 글을 차지한다. 간혹 ~~할까요? 하는 식으로 말을 거는 듯 제안하는 듯하는 제목들이 섞여있어 구색을 맞추고 있었다. 주제의 다양성 : 핸드폰 사용법, 프로그램 사용법 등 꿀팁으로부터 연예인의 사생활, 제도나 법령, 상식 등 본인이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주제에 접근을 하고 있음. 문장력이나 게시물 퀄리티 : 문장력은 평범하나 게시물의 퀄리티는 좋지 않음. 제목에서 제시한 내용을 설명하는 듯 하면서 중언부언이 이어지고,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카더라 정보를 제시하면서 두루뭉술하게 글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음. 뭐 모든 글이 그런 건 아니고, 간단한 설명으로 끝날 수 있는 꿀팁 같은 경우는 간결하게 글이 종료되나, 법령이나 제도 등을 설명할 때는 정부 정책이나 법령을 제시하며 근거를 들어 설명하지는 않고, '대충 방법은 이러하니 자세한 건 직접 찾아보세요'하는 경우로 무책임하게 글을 쓴 경우가 있었음. 

2. 디자인 관련 내용, IT관련 일반상식, 리뷰, 일상다반사를 다룬 블로그(네이버)

- 전체 글 개수 : 2,000개 정도

- 평균 방문자수 : 일일 12,000명 이상, 어쩌다가 1만명이 안될 경우도 간혹 있음

- 특징 : ① 화려한 썸네일과 제목의 간결성 : 썸네일이 매우 화려하며 눈에 잘 띄었다. 그렇다고 촌스럽거나 그렇지 않고, 보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로 잘 만들어진 썸네일을 사용하여 절로 게시물을 클릭하게끔 만들었음. ② 주제의 다양성 : 본인의 전문 분야를 설명할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주제의 폭이 넓었음. 본인의 전공영역 외의 일반적인 주제(IT정보, 꿀팁, 일상)등을 다루기도 했음. ③ 문장력이나 게시물 퀄리티 : 문장력은 친근했고, 전문적으로 글을 써본 문장은 아니었음. 간결하여 블로그보다는 SNS에 적합한 문장이라 생각이 되었음. 게시물의 퀄리티는 주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편이었음. 글보다는 캡처나 이미지를 통해 본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더 전달하기 쉬운 주제에 대해서는 간결하게 설명을 잘 하는 편이었지만, 일반적인 주제를 다룰 때는 필요 이상의 설명과 중언부언이 조금 있는 편이었음. 글의 주제가 없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마무리를 지어놓은 글들이 조금 있었음. 하지만 본인의 영역에서는 설명을 아주 친절하게 잘 해놓았음. 본인의 전문분야가 돋보이는 블로그였음.

 

3. 컴퓨터 프로그램, 각종 제품사용 리뷰, 블로그 수익창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블로그(티스토리)

- 전체 글개수 : 2,700개 이상

- 평균 방문자수 : 일일 8,000~10,000명 정도

- 특징 : ① 가시성 좋은 썸네일과 스킨 : 항상 선명한 사진을 썸네일로 썼고, 자체 스킨을 통해 간결하고 가시성이 좋은 전시를 해놓았음. ② 주제 : 주로 제품 사용후기가 주를 이루고 있음. 문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해놓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IT분야에 대한 설명글들을 많이 제시해놓았음. 간혹 명확한 해결이 아닌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라는 두루뭉술한 글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많았으며, 추후 피드백도 올라오는 편인듯 했음. ③ 문장력이나 게시물 퀄리티 : 문장력은 좋았고, 간결한 문체를 썼음. 게시물의 퀄리티도, 공이 조금은 들어가 있는 편이었음. 뭐 굳이 해답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경험은 그러했다라는 사실 정도를 제시해놓더라도 읽을만 하긴 했음. 최종 문제 해결이 아니더라도, 문제 해결의 단초라도 제시해줄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고 봄.

4. 기업체의 채용공고나 제도에 대한 공지사항 같은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정보성 블로그(네이버)

- 전체 글개수 : 800개 정도

- 평균 방문자수 : 일일 13,0000 정도

- 특징 : ① 평범한 네이버의 스킨 : 별다를 것 없는 네이버 스킨이었지만 간결하게 정리가 되어있었음. ② 주제 : 사람들이 많이 찾아볼만한 정보를 주로 주제로 다룸. 다른 블로거들이 이런저런 인기없을 수도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것과는 차이가 있음. 사람들에게 시의 적절하게 꼭 필요한 주제들만을 다뤄서 상대적으로 많은 방문자수를 확보할 수 있는 것 같았음. ③ 문장력이나 퀄리티 : 문장력도 괜찮고, 채용공고나 법령등의 변동사항 등 상식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상당한 공을 들인 흔적을 보았음.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가져와서 완성된 글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 총 평

- 조회수 일만이 넘는 블로그의 공통점은 일단 게시물의 양이 무진장 많다는 거다. 적어도 이천개 정도 되는 서로 다른 게시물이 써져 있는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마지막에 소개한 블로그는 예외적으로 포스팅의 수가 800개에 불과했지만, 사람들이 누구나 많이 찾을법한 주제를 다루며 완성도가 높게 게시물을 작성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것 같았다. 

- 게으르지 않고, 어떠한 주제든 본인의 콘텐츠 주제로 삼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느낌이 대체로 경쾌했다. 나처럼 수익에 대해 골몰을 하며,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느니 그냥 어떠한 게시물이라도 써버리고 보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하여 양질이 아닌 게시물이 다수 있었으나, 사람들은 게시물 하나하나의 질적인 측면보다도, 그 즉시성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 제목이 뭔가 딱딱 군더더기 없는 핵심만을 말하고 있었다.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앞에 배치하면서 많은 검색유입을 시킬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게으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제에 대해 하루에 몇 개 이상의 글을 써내려갈 수 있다면 충분히 도달 가능한 목표치가 아닐까 생각했다. 차츰차츰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특출난 게시물들은 없어 보였다. 다만, 저렇게 꾸준히 진득하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포스팅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게 존경스럽다. 

- 저들이 사용한 키워드 제시방법이 있다면, 일단은 바로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대충 훑어보고 하는 평이라 세세한 개개인의 아이덴티티까지 파악할 수는 없었다. 다만 저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것 같다는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경쾌함이었다. 경쾌하고 꾸준하게 나아가다보면 분명히 저 곳에 닿는 날이 올거라 생각한다. 배울 건 배우고, 성장할 건 성장하되 내가 가진 강점도 버리지말고 이어나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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