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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메인에 글 올리기] 공감하기(하트) 수를 늘리기, 블로그 성장에 도움이 될까?

[로일남] 2019. 12. 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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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티스토리 메인스토리에 내 블로그의 글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내 글이 남들보다 뛰어나서 검색을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메인화면에 노출되느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티스토리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비법은 바로 공감하기(하트)의 숫자가 5개 이상 되는 것이다. 에스엔에스 공유, 혹인 본인 스스로도 하트 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게시물을 작성하고는 쉽게 메인화면에 오를 수가 있다.

 본인 스스로 하트를 늘리는 방법은 각 브라우저별로 본인의 포스팅에 접속하거나, 한 브라우저로 접속하여 하트를 클릭한 후 그 브라우저의 접속기록을 삭제하여 초기화한 후 다시금 하트를 클릭하는 것이다. 뭐 그렇게 하면 다음과 같이 PC, 모바일 앱 상의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에 본인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물론 그런 방식을 쓰지 않는 순수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블로거도 있을 거라고 믿는다.

티스토리 메인 스토리화면(PC버전)
티스토리 메인 스토리화면(모바일 앱버전)

 이런 식으로 메인화면에 내 포스팅이 노출이 되면, 사람들의 검색을 통하지 않더라도 메인페이지에 접속한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에 대한 포스팅을 클릭하게 되고 자연히 방문자 수가 증가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게 바람직한 방법일까? 얼마간 이 방법을 통해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꽤나 많이 늘었었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맹점이 있었다. 바로 하트작업을 하지 않으면 바로 방문자수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점이었다. 

 주제를 정하여 하나의 포스팅을 한다. 이 포스팅이 포털의 검색결과에 쉽사리 노출될 잘 쓰여진 글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은 사람들에게 내가 쓴 글을 선보이기 위해 하트를 여러개 눌러 티스토리 메인화면에 노출이 되도록 한다. 일단 사람들은 메인화면에 있는 글이기 때문에 내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고, 이는 바로 방문자수의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만약 내 글이 네이버나 구글 등의 검색사이트의 로직에 적합하지 않아 검색결과 노출로 인한 지속적인 방문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글이었다면, 바로 글을 쓴 당일날의 메인노출을 통한 잠깐의 방문자수 유입으로 끝날 것이다. 그렇게 하나의 글이 잊혀지고, 하트작업을 한 날과 바로 그 다음날의 방문자수가 들쑥날쑥하게 현저히 차이가 난다면 내 블로그의 품질을 평가함에 있어서 그리 좋은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매일 포스팅을 할 수 있고, 매일 티스토리 메인에 자리를 잡아 검색결과와 무관하게 항시 많은 수의 방문자수를 유입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블로그가 지속적인 매체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은 검색을 통한 유입이 되어야 한다. 에스엔에스의 공유 또한 부수적인 약간의 유입을 추가할 뿐이지 블로그 자체의 질적향상에 기여를 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뭐 매일 새로운 포스팅이 있을 때마다 에스엔에스 계정에 내 포스팅을 공유를 했더니 반응도 썩 좋지는 않았다. 그저 광고계정이겠거니.. 하는 취급을 받아 김이 새기도 했다.

 이렇게 매일 새로운 글을 쓰고, 하트작업과 공유를 통해 억지로라도 방문자수를 올리고 그러다보니 어쩌다 글을 쓰지 않는날, 방문자수가 확 빠지는 날에는 정말 힘이 확 빠졌다. 그렇다고, 매일 붙어서 억지로 메인에 올리고, 공유하고 클릭을 유도하고 그러는 건 너무 블로그에 목을 매는 형상이 될 것 같아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것 같다. 가끔 검색결과에 잘 노출이 되어 자연스레 검색을 통한 유입이 괜찮은 날에 플러스 알파 개념으로 한번씩 노출을 시켜주는 정도로 활용을 해야겠다. 또한 티스토리에 글을 쓴 후 네이버 블로그에 공유를 하는 건, 검색결과 노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외부유입이라는 유입경로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의 신뢰도를 크게 해치지 않는다고 생각되므로, 종종 하기로 한다. SNS의 공유도 마찬가지, 페이스북 페이지의 명성만 높아질 수 있다면 페이스북을 통한 유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포기는 안하지만, 너무 과하지는 않게 하도록 한다.

 


● 결론

 하트작업은 가급적 지양하도록 하고, 콘텐츠 자체로서 방문자를 유입할 수 있는 블로그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다른 경로의 유입을 통한 활성화작업은, 그에 부수해서 제한적으로만 활용하는 편이 블로그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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