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수익 관련/티스토리 애드센스

디지털 노마드.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의 삶을 추구하다.

[로일남] 2020. 6. 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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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노마드는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 처음 소개한 용어로, 노트북이나 스마트 폰 등의 전자기기를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유목민 같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시간까지 정해진 일터로 출근하여 정시에 집으로 퇴근하는 삶, 정해진 만큼의 일을 하고 정해진 만큼의 급여를 받아 생활을 유지하는 삶과는 달리 일어나고 싶을 때까지 푹 자고, 그날 그날 나의 기분에 따라 일하고 싶은 장소를 달리 정해서 일하고 싶은 만큼만 일을 하여 내가 일한 만큼 돈을 버는 삶의 형태를 꿈꾸었다. 

 샐러리맨으로서의 나의 미래는 이미 어느 정도 그려져 있다. 어느 정도의 연차를 쌓으면 어느 정도의 급여수준으로 평생 어느 정도의 돈을 벌게 될 것인지 수치적으로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나의 미래는 예측할 수가 없다. 한 달에 한 번 휴대전화 요금을 겨우 낼 정도의 용돈벌이가 될지, 직원 수백명을 거느린 재벌로 성장할지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이다. 한 번에 하나의 수익구조를 가지는 게 아니다. 텍스트 콘텐츠를 활용하는 블로그도 하고,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유튜브, 네이버 티비 등의 광고수익 파이프라인도 구축할 수 있다. 고정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캐시카우를 마련하면, 그 수익을 토대로 오프라인 사업으로 확장을 할 수도 있다.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해질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나의 경우 우선은 구글 애드센스 광고수익을 위시한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을 했다.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이 비교적 쉽지 않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가진 콘텐츠를 하나씩 작성하는 데에서 양적인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톡 오픈채팅, 페이스북 페이지 등 여러 매체를 통한 백링크로 블로그를 성장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궤도에 오른 단계는 아니나, 차차 여러 콘텐츠를 다루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하루에 천원 정도 수익이 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어느 정도 지나니 그 정도 수익은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 한달 휴대전화 요금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 또한 달성을 했다. 지금 거의 이 수준인 것 같다. 휴대전화 요금을 낼 수 있는 금액에서 조금 더 되는 수익을 매달 거두고 있다. 그 다음은 원룸 월세 정도를 낼 수 있도록 수익을 높여가고 싶다. 그 다음은 월 백만원, 이후에는 내 월 급여를 넘나드는 수익을 거두다가, 결국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수익이 수직상승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낸 후에는 그 수익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익구조를 탄탄하게 다듬는데 애를 쓸 것이고, 내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고정적인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때 쯤, 본업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사업을 해보고 싶다. 오래된 생각이고, 실현하기 매우 힘들지만 항상 즐겁게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생각이다.

 아침잠이 많고 밤잠이 적은 편이다. 늦게까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일을 하다가, 지쳐 곯아떨어질 때 잠이 들어 알람을 맞춰두지 않고 자고 싶은 만큼 잠을 잔 후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그렇게 늦은 아침을 시작하면서도 생계에 대한 불안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언젠간 그렇게 될 건데, 그걸 좀 빨리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환갑이 넘어 그 정도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놓는다면,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 수는 있겠으나 몸이 건강할 때 일찍 이뤄놓고 남은 세월동안 좀 여유있게 즐기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다. 구상은 잔뜩이고, 해봐야지 하고 기록해 놓은 것도 많은데 거참 일 마치고 집에 와서 잠시 누워서 미드 한 편 보면서 쉬려고 하면 하루가 금방 저물어버린다. 수익을 확 늘리지 않고, 이정도 수준에서 어영부영 끌어오는 것도 너무 많이 흘러서 고착화되어가고 있는 느낌인데, 딱히 엄청난 절실한 계기가 없어서 집중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했다. 본업과 공부, 휴식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서 뒤죽박죽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게 감질나는 맛도 있고, 내공이 쌓이지 않고는 큰 수익이 나지 않는 수익구조이기 때문에 당장의 노력대비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이 많은 영역이라, 나중의 영광을 바라며 혼자 묵묵히 글쓰기를 하는 게 조금 외로운 느낌이 들어, 사람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려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열고 활동을 하고 있다. 그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으쌰으쌰 격려나 하면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오픈 채팅방에서 뜻밖의 고수분들의 노하우가 오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방장으로서 직접적인 정보제공이나 고수익 창출의 비기 따위를 전달은 못해줄 지언정,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런 저런 방법론들을 주고받으면서,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하고 서로 격려도 해가고 있다. 혹시나 블로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아래 링크를 통해 자유롭게 들어와서 좋은 말씀 해주고 가시기 바란다. 이 채팅방이 더욱 활성화되면 만들어 놓은 네이버 카페와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open.kakao.com/o/gKJDvRWb

 

로일남의 블로그 수익이야기(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

open.kakao.com

 뭐 일을 많이 벌리고 수습이 안된 일도 많다만,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일을 벌리다보면 어떻게든 수습되는 일들이 많아질테고, 그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까 도전은 끊임없이 계속 해볼 생각이다. 

 본업과 병행을 하며 이런 걸 계속 하려니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상 본업을 접고, 맹목적인 글쓰기와 SNS활동 따위를 한다면 당장에 아주 조금의 수익이 늘지는 모르겠으나, 고정적인 수익이 보장이 되어있지 않는 한 그에 따른 불안으로 오히려 효율이 더 안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 사태로 한달 즈음 출근을 하지 않았을 때도 맹목적으로 포스팅만을 하여 광고수익을 올리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글쓰기는 시간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고 억지로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것 같다.

 시간은 흘러간다. 내가 언제나 젊고, 언제까지 내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란 걸 실감하고 있다. 조금만 더 마음을 다잡자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힘들여 들인 공이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디지털 노마드로 살게 되면 내 삶의 질이 높아지고, 다른 차원의 사람으로 발전을 하게 될 것이다. 삶이 바뀌면, 만나는 사람도, 바라보는 관점도 더 좋아질테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불가능하지도 않다. 미지의 영역이지만 충분히 개척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실행하는 중이다. 어차피 결과는 되거나, 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해도해도 하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아서 이루지 못했다는 말은 하지 않도록, 후회없이 해봐야겠다.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또 살짝 동기부여가 되어 기록으로 남겨보았다. 나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언젠간 꼭 원하는 목표를 이뤄서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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