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10일간 페이스북 유료광고 후기 1. 웹사이트 방문수 늘리기(링크클릭) 에 대하여

 블로그 포스팅 활동을 하며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내 포스팅이 노출되어 많은 방문자수 유입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랬다. 하지만 매일 쓰는 이야기가 맛집이야기, 로또 당첨 예상번호,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창출 같은 그다지 엄청나게 인기가 있을법하지 않은 내용들이라 꾸준하게 작성을 하려 노력하더라도 단기간에 그리 엄청난 반향을 얻기는 어려웠다. 돈을 쫓을수록 돈은 더 달아난다고 했던가, 어떤 주제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다가보면 따라오는 것이 수익일진대 애초에 수익창출이란 목적을 갖고 글을 쓰기 시작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뭐, 내가 이렇게 이런저런 주제에 대해 글을 쓰며 이야기를 하는 것도 결국 수익창출에 목적이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지라, 애써 수익창출에 대한 욕망을 감추며 그저 "취미생활로 글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위선이라고 생각했다. 

 

 여튼 그러한지라 시시한 내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줬으면 하는 바람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서 종종 내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들을 링크하는 형식으로 방문자들을 유입하곤 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막 친구신청을 한 후에 낯선이로서 돈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링크가 포함된 글을 띄우는 걸로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들어오지는 않는 것 같았다. 당장에 콘텐츠 제작에 매진하기에는 여력이 없는 터라(내가 이런 시시한 이야기를 글로 쓰는 이유다..) 자본주의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22,000원의 금액으로 최대 3,400명의 사람들의 뉴스피드에 내 게시물을 띄울 수 있게끔 홍보를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겨우 2명에게 도달했고, 클릭이나 좋아요가 하나도 없는 인기없는 게시물을 홍보하기로 했다. 다음은 해당 게시물의 현재까지의 성과이다.

 애써 불특정다수 수백명에게 친구신청을 하였고, 친구가 된 이후에는 내가 개설한 페이지의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리하여 얻은 119명의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들 중 단 두명에게만 본 게시물이 도달한 것이었다. 이거 뭐... 심각한 수준이었다. 전혀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어떻게든 홍보를 해봐야겠다. 두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가 있었다.

1. 웹사이트 방문 수 높이기

2.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댓글을 달고 공유하도록 유도합니다.

 

나는 1번을 선택하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일단 노출 자체가 적게 되는 것이 문제이므로 두번째 옵션을 선택하는 것부터 했어야 했지 않나... 싶지만, 일단 궁극적으로 링크클릭이 필요했고, 그 링크클릭이 곧이어 블로그 본문 포스팅을 통한 수익창출로 이어질 것이었기 때문에 1번 옵션을 선택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방문 수 높이기". 본 포스팅은 웹사이트 방문 수 높이기 방식으로 행해진 페이스북 유료광고의 후기를 담으려 한다. 다음 달에는 2번 옵션으로 한번 유료광고를 행한 후 그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할 생각이다. 

 

 

버튼을 추가하는 기능, 특정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도의 버튼을 생성하지 않았다. 단지 방문자수의 유입을 원했다.

 

어떤 유형의 사람들에게 노출을 시킬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기존에 설정이 되어있던 영역에 수정을 가하기로 한다. 

남녀를 불문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에서 49세의 연령층을 타겟목표로 정했다. 성인이며, 경제활동을 시작할 무렵과 에스엔에스를 통한 부수입을 거두는 데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연령층이라 여겨 타겟을 설정했다. 규모를 적절하게 설정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었다. 

혹시나 내 페이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해볼까 하였으나 추산도달이 너무 적다는 메시지가 떠서, 아직은 내 페이지 팔로워만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수십만명 팔로워 보유하고 있으면 할만할텐데.. 아직은 수준 미달이다.

새로 타겟도 만들수 있지만 굳이 그렇게 타겟을 설정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8월 10일 자정이 넘은 시간부터 해서 8월 20일에 종료가 되는 광고로 일일지출금액을 2200원으로 잡았다. 일일 490~1,400명 수준으로 노출이 된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그들 중에 좋아요와 공유따위가 이뤄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로 확산이 될 수도 있겠지만, 뭐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뭐 이런 식으로 광고가 보일거라고 한다. Sponsored가 붙은 게시물이라 실제 게시물 클릭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으리라 조금은 기대를 해본다.

세팅을 했으니 이제 결제를 해보려 한다.

음.. 납세자번호는 따로 없기 때문에 그냥 계속하기를 클릭했다.

사업자가 아닌 경우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고 한다. 뭐 10%정도야 현금결제할 때 부담하는 금액 정도고, 부담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뭐 이렇다할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데 세금 부담으로 사업자등록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나는 신용카드가 없으니 갖고 있는 카카오 체크카드로 결제를 했다.

총 22,000원에 부가세 10%가 붙어 24,2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렇게 결제를 완료하고 보니 검토중이란 메시지가 뜬다. 이제 서서히 홍보가 되면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10일동안 지켜본 후 그 홍보결과를 기록해놔야겠다.

페이스북 광고관리자에 접속하면 상세하게 광고 효과나 현재 상태에 대해 조회할 수 있다. 

 

 

 예산을 더 추가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장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 게시물을 일방적으로 노출시켜 얻을 수 있는 건 따로 없기 때문에 가장 최저수준으로 홍보를 한 번 해보는 시도를 함에 의의를 두기로 한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본 포스팅은 페이스북 유료광고를 시작한 2019/08/10에 작성하였으며, 광고가 종료하는 2019/08/20에 비용을 투자한 광고효과가 어떠했는지 결과를 들고 본 포스팅 밑에 그 결과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꼭 10일이 지나지 않더라도 괄목할만한 효과가 있으면 업데이트를 해야지. 아마도 하루하루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니 10일을 꽉채우고 그 결과에 대해 업데이트를 할 것 같다. 

 

이번에는 1번 옵션인 웹사이트 방문수 높이기를 선택하였으니, 다음달에는 좋아요와 공유, 댓글을 많이 다는 유형의 유료광고에 한번 도전하고 그 후기를 작성해볼 생각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일단 현재까지의 게시물 성과는 다음과 같다.

겨우 2명에게 도달하고 댓글이니 좋아요니, 링크클릭이니 하는 그 어떤 성과도 없었던 게시물이 10일 지난 후의 성과는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지가 심히 기대된다. 본 포스팅 하단에 작성할 예정이니 8월 20일에 잊지말고 본 포스팅을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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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포스팅 후 이틀 경과 후기

 

 도달수는 118로 대폭 늘어남. 하지만 실제로 클릭이 된 경우는 없으니 수익창출이나 블로그 방문자수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음. 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의 내 게시물 자체가 불특정 다수인에게 노출이 되었다는 효과는 있음. 수치적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기는 함.

 

 하지만 게시물 이미지에 텍스트가 너무 많이 게재되어 있다는 이유로 더이상 홍보가 되지 않는 상황, 그래서 추가 비용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황. 게시물 이미지에 텍스트가 포함이 되어있는게 뭔가? 싶어서 자세히 살펴봄.

썸네일이나 이미지 자체에 텍스트가 포함이 되어있으면 광고가 잘 송출되지 않는 모양.. 이렇게 해 놓은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기왕 비용을 지불해서 홍보를 하고자 하니 페이스북이 원하는 대로 썸네일을 수정해서 다시금 광고가 제대로 송출이 되게끔 해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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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은 수정했으나 여전히 기존의 광고에는 반영이 되지 않아 게시물 자체를 삭제해버림. 썸네일을 변경하여 동일 게시물을 재홍보 신청함. 그간 홍보비로 지출된 800원 정도가 어떻게 결제될지는 잘 모르겠음. 추후 썸네일을 변경한 새로운 게시물로 유료광고 홍보신청을 했는데, 위의 결제방식을 정하는 과정이 생략되었음..  어떻게 비용청구를 할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