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맞춤법

헷갈리는 맞춤법 2. 희안하다/희한하다

[로일남] 2019. 9. 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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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의 맞춤법 포스팅이다.

 희안하다/희한하다 뭐가 맞을까? 평소에는 희안하다라고 말을 했었던 것 같다. 근데 내가 국어 공부를 좀 해봤는데 내가 익숙한 말 중에 표준어가 아닌 게 꽤 있던 것이었다. 뭔가 내게 너무 익숙한 말인데 활자로 자주 쓰지 않은 말들 중엔 내가 맞다고 생각한 게 틀린 경우가 많았다. 정답은 '희한하다'였다.

"그것참 희한한 일이네" 와 같은 용례로 쓰인다고 한다.

희한-하다[히한하다] 형용사 1.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언어의 사회성이란 게 있는데 뭐 적당히 편한대로 써도 언젠간 편하게끔 흘러가는 게 있는데 굳이 이렇게 한 글자의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는 게 너무 야박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뭐 어쩔 것인가, 시험 한 문제가 왔다갔다하는 것인 걸. 자, 따라해본다. "희한", "희안"이 아니다, 다들 명심하도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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