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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는 어떤 글을 쓰지? 블로그 글감 찾는 꿀팁 - 로일남/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로일남] 2019. 7. 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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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일남, 언젠간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다. 하지만 요즘은 어쩌다보니 로또를 구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음회차 로또 당첨 예상번호 포스팅은 못하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나름의 방법 등에 대해 주절거리고 있다.

전의 포스팅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돈을 받으면서 하는 로또복권이라는 말을 했다. 로또와 다른 점은 내 돈을 주고 정말 당첨되기 희박한 확률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고 오리려 돈을 받으며 성공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꾸준히 하다보면 어떤 포스팅을 얼만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누구나 다 성공을 할 수 있는 영역이며, 하면 할수록 성공확률이 점점 높아지며, 만약 성공을 하지 않더라도 손해가 전혀 없는 영역인 점에서 로또복권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블로그로 성공을 하기 위해선 어째야 되는가? 수익창출에 전혀 뜻이 없어 그저 친목도모를 하는 것으로도 만족한다면 모르되, 일반적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한 사람들은 블로그 광고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공이라고 함은 많은 방문자수와 함께 오는 경제적 수익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방문자수를 유입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많은 글을 쏟아내어 다방면으로 검색유입을 시켜야 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류의 흔한 주제의 글들을 포스팅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다보면 남들이 쓰는 흔한 주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 본인의 특색을 가진 포스팅만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남들의 포스팅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특이한 주제만을 좇을 필요는 없다. 앞으로 써내려갈 글들이 무궁무진한데 그 모든 글들에 남들이 다루지 않은 생경한 주제들만을 다루기는 힘들 것이다. 오히려 남들과 비슷한 주제를 많이 다루는 것이 그만큼 인기가 있는 주제를 다루는 것이 되어 노출에 더 유리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도 매일같이 포스팅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글들을 다뤄야할지가 상당히 고민이 되게 마련이다. 하여 일년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쌓인 나만의 글감찾는 꿀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 매일 일기를 쓰듯이 포스팅하기 

 일상은 단조롭기 마련이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 하지만 그런 일상에도 어제와 다른 어떠한 사소한 이야기 하나쯤은 생기기 마련이다. 오늘 겪은 직장상사와의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며 느낀 소회라던가, 오늘 점심때 먹은 부대찌개가 50년 전통의 맛집이었던가 하는 그런 사소한 이야기거리들이 모두 놓치기 아까운 글감이 되는 것이다. 길을 걷다 문득 네이버를 검색해보는 때가 언제인지를 기억해보면 알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지금은 생각나지도 않는 사소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판을 두드린다거나, 점심을 먹고 싶은데 너무 익숙한 동네라 더이상 가볼만한 맛집이 없을 때 한 번씩 검색을 해보지 않냔 말이다. 그렇게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거리들을 무던히 펼쳐내다 보면 어쩌다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이야기거리 하나쯤은 건지지 않겠는가? 특히나 동네 맛집은 점심때마다 검색이 되더라... 꼭 별다른 이야기거리가 아니라도 된다.


2. 뉴스를 챙겨봐라.

 이건 사실 상당히 부지런하고 기민해야 가능한 일이다. 항상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이슈에 집중하고, 그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한다거나 사실관계를 분명히 짚어내어 사람들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인기검색어 순위를 좇으면 좋을 것 같은 방법이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쟁이 조금 있는 부분은 감안을 해야할 것이다. 나는 포스팅을 하며 딱히 뉴스에 집중을 하지는 않는 편인데, 다만 몇 년 전 전국이 지진으로 떠들썩 했을 때 지진에 관한 포스팅을 몇 건 했던게 반응이 좋았었다. 그리고 간혹 오래전 작성해놓은 포스팅이 현재 이슈와 맞아떨어져서 갑자기 끌어올려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글을 많이 쓴 후에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다. 다만 뉴스에 과몰입해서 특정한 의견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경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본인의 전공분야를 설명해라.

 전공을 가진 학생이든, 특정직종에 종사하는 직업인이든, 본인이 늘 겪고 부딪치는 본인의 영역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것이 참 좋을 거라 생각한다. 전문지식일수록 일반인들은 정보의 주체가 되기가 힘드니 검색에 의존을 하게 마련이다. 의학상식이든, 회계관련 세무관련 지식이든, 분야는 관계없다. 남들보다 내가 뛰어난 분야라는 한가지 조건이면 족하다. 어차피 평생 이어나갈 나의 전공 영역이라면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본인의 전공지식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그 시행착오조차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의미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평소에 남들이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면서 넘겨짚듯이 말하는 영역을 정확히 꼬집어낼 수 있을 정도의 분야가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거기에 대한 아무런 포스팅을 하기 시작해도,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거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구미에 맞을 수 있는 포스팅 글감이 될 것이다. 또한 전문지식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니 그거야 말로 블로그포스팅의 참 의미를 실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한다.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4. 내가 현재 당면한 고민과 마주하라.

 이건 1번의 팁과 어느정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현재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발생한 에러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냥 남들이 제시해놓은 해결책만을 보고 단발성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본인이 겪은 문제를 타인도 쉽사리 겪을 수 있음을 상기하여, 본인의 언어로 재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성 띈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 포스팅이란 전문적으로 검수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의 블로그만을 참조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블로그를 참조하여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은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저작권법에 위배될 짓은 절대로 하면 안 될 일이고 말이다. 요는 "내가 힘든 걸 겪어봤으니 남들도 아마 힘들거야, 이미 해결해버린 내가 해결책을 남겨두자!" 정도가 될 것이다. 


블로그 포스팅에 적합한 글감을 찾는 이런저런 방법에 대해서 길게 써봤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꿀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일년정도 이런저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내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했는데 아마 사람들마다 다를테니 참고만 하시는 정도로 삼길 바란다. 월요일부터 야근에 시달리다가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의 일환으로 블로그포스팅을 했다. 뭐 얼마만큼의 도움이나 되겠냐마는 글을 쓸때만은 조금 편한 마음으로 쓸 수가 있어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떠한 글이든 쓰려 노력을 해야겠다고 본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친다.

P.S. 이제 곧 돈이 들어오니 로또를 살 수 있겠다. 어서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 로일남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헛소리라는 카테코리 명이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할참이니 글이 조금 쌓이면 카테고리 정리도 시작을 해야겠다. ) 로또가 당첨되면 또 다음회차 당첨 예상번호라며 아무런 근거없는 농담들이나 실컷해야겠다. 모두들 새벽에 굿밤들 하시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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