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블로그]잠을 자면서도 돈이 벌리는 수익 구조에 대하여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건 돈이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하루 중 대부분을 일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그 일들은 각양각색이다. 일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일을 하는 그 순간조차 즐거운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보다 마지못해서, 생존을 위해서 월급날만을 기다리면서 일을 하고 살아가는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인생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늘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을 얻기 위해서는 쉼없이 일을 해야한다. 전자처럼 본인의 일에 프라이드를 느끼고, 일 자체가 즐거워서 하루의 대부분이 뿌듯함과 즐거움으로 가득차지 않는다면, 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하루의 절반이상을 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범부들은 정말 매일이 피곤한 일상일 것이다. 인생이란 게 좀 늦잠을 푹 자기도 하고, 떠나고 싶을 땐 어디론가 훌쩍 떠날 여유도 있고, 그래야 좀 살맛이 날 것 같은데 이거 뭐 매일 아침 5번이나 맞춰논 아이폰 알람끄기 바쁘니 원... 

 

 워렌버핏이 한 말이 짤로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말이었다. 

 

 살길을 찾아야겠다 싶었다. 기왕에 대기업이나 공기업 입사, 공무원 입직에 실패했으니, 안정적으로 적당히 벌만큼 벌리지가 않았다. 다음 급여일까지의 생활비만 해도 빠듯하고, 도저히 이대로는 힘들었다. 여유롭게 살지도 못하면서, 평생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얹는 수익구조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거, 잘만 하면 돈이 되겠다 싶었다. 썰이야 그럭저럭 풀 수 있을 것 같았고, 어떻게 노출만 잘 되면 월급쟁이 이상의 부수입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볼만한 글을 쓰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다면, 그들의 관심이 곧 내 수익으로 돌아오는 구조. 글을 보는 10명 중 1명 정도는 확률상 광고를 클릭하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게 해서 내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들을 늘려서 많은 수익을 거두고 싶었다. 

 

 원리는 간단했다. 글을 쓴다. 사람들이 본다. 광고를 클릭한다. 클릭한 만큼 단가가 책정되어 내 수익으로 잡힌다. 고로 많은 글, 매력있는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게 하면 된다, 였다. 마치 공부를 열심히 하면 구급공무원에 합격할 수 있다, 정도로 들리는 정도로 간단한 원리였다. 하루에 500페이지씩만 책을 읽으면 고시에 붙을 수 있어, 정도로 명료한 원리였다.

 

 어느 영역이든 압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그만큼의 성과가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 크게 준비를 하지 않고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뛰어든 블로그 광고수익구조에서 나는 하루에 적으면 천원, 많게는 수천원 정도를 오가는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거의 한달 핸드폰 요금을 겨우 낼 수 있을 정도였다. 그래도 내가 하루종일 본업에 매달리는 노력에 비해서 잠시잠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얻는 수익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라 할 수 있었다. 만일 내 콘텐츠가 쌓여 계속해서 수익이 날 수 있다면? 

 

 지금도 적어도 매일 천원 이상의 부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평생으로 봤을 때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노력여하에 따라 본업을 능가하는 돈벌이 수단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어떤 변곡점이 있을 것이다. 글을 쓰는 만큼에 비례해 수익이 꾸준히 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글을 쓰다보면 쌓이고 쌓였던 콘텐츠의 저력이 발휘될 것이며 흔히 말하는 J커브처럼 급격한 우상향, 계단식 성장으로 보답을 할 것이라고 본다. 

 

 바쁠 때는 콘텐츠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그저 그런 푸념식의 줄글만을 늘어놓을 때가 많다. 하지만 또 여유가 있을 때 포스팅을 할만한 글감들을 마주하게 되면, 그런 이야기거리들을 하나둘 씩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급하지 않다. 늘 기회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을만한 글감을 포스팅한다면 언젠가는 대박을 칠 날이 오지 않을까? 꾸준히 천천히 나아가도록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언제든지 내 부는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그 규모를 천천히 키워가며 성장하도록 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