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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포스팅꿀팁]검색결과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매일 포스팅을 해야한다?

[로일남] 2019. 7. 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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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로일남입니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에 점점 재미를 느끼며 이런 저런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한 신생 블로거입니다. 언젠간 로또 일등에 당첨되는 것을 희망하며, 로또 당첨시 내가 당첨되는 순간을 모든 이와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해둔 것이라는 명분을 만들어 시시한 일상 포스팅을 시작으로, 점점 콘텐츠의 외연을 넓혀가며 파워 블로거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아직은 새파란 초보 블로거죠. 이전에 일상 잡블로그를 운영해본 적이 있지만, 생각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제대로 컨셉을 잡고 다시금 새로이 블로그를 운영해보려고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도 미미한 반응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특정 주제를 잡아 깊게 들어가는 전문성을 가지지 못해 내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해 어떻게든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불특정 다수층의 방문자수를 유입해서 블로그를 키우고 싶다는 성급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로또 당첨 예상글이란 포스팅을 통해 드립으로 사람들을 유입하려고 하고 있죠. 컨셉이니 만큼 아마 로또를 사게 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로또 당첨 예상번호라는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제 포스팅의 특성 상 목차정리가 잘 된 전문지식을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고정적인 독자층을 형성하기가 힘들어 늘 상시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은 새로운 독자층을 끌어들이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 중 하나가 '어떠한 주제든 긴 줄글 포스팅을 하루에 한 번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히 어떠한 주제든 간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게 된다면 그 주제에 대해 고민하던 사람이라면 누구든 내가 작성한 포스팅에 접근을 할 기회가 생길거라 생각했고, 그게 곧 방문자 수의 증가와 곧 수익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제든 간에 이야기거리가 생기면 그걸 장황하게 늘어놓으려고 노력을 했죠. 물론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면 어쩌다가 읽을만한 글이 나오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보전달보다는 의견이나 상념을 전달하기 위한 글이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포털 검색을 통한 유입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을 했죠. '이렇게 자유롭게 내 생각을 쓰는 건 좋지만, 실컷 써놓고 읽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쩌지?' 그래서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답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콘텐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있는 정보와는 별 관계없는 맛집 소개나 생활 정보 등을 포스팅하는 것은 검색 결과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10개의 일상 글보다는 전문성을 살린 1개의 글이 검색을 통한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 뭔가 허무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전국 각지의 내가 방문했던 식당들의 후기를 대충이나마 작성해서, 점심식사를 고민하는 친구들의 네이버 검색결과창에 떡하니 등장하며 방문자수를 쉽사리 늘리려고 했던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겪는 일상적인 일 중 어떤 일이라도 이야기거리로 풀어놓으면 어떻게든 찾는 사람이 생길 것 같은 콘텐츠로 될 것이라는 내 막연한 기대가 틀렸다는 것을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답변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의아한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 이전에 일상잡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의외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맛집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얼토당토 않은 키워드를 통해 내 블로그로 유입되어 일상글을 엿보러 온 방문자들도 꽤나 있었구요. 아무래도 위의 답변들이 공식적인 네이버의 입장이다보니 무시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포스팅한 내용들이 어떻게 검색결과로 나올지 로직을 설정해놓은 건 포털이지만, 수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팅이라는 데이터베이스가 쌓이며, 어떻게 포털의 검색결과에 노출되는지 실제 현상을 경험해본 블로거들의 의견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블로그란 매체가 비단 전문적인 주제만을 다루고, 일상적인 내용을 전혀 다루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출판매체나 서적과 다르지 않은 블로그만의 특색이 전혀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요? 정말 적확한 전문지식만을 다루지 않더라도, 개개인이 겪은 정보들이 모여 그 경험들이 축적이 되어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끼리 서로가 아는 지식, 정보, 일상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감을 느끼고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색이 아닐까 합니다. 

 


 그저 방문자수라는 수치적인 지표를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냐, 없냐 라는 주제만으로 놓고 보면 전문적이지 않고 일상에 관한 포스팅을 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으로서의 역사, 일상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가지는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성을 살린다는 측면에서 너무 기계적인 포스팅만을 하는 것도 재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방문자수를 늘려 수익만을 얻고자 한다면, 굳이 이렇게 글을 쓴다기보다 당장에 주말 야간 알바라도 하나 더 찾아보는 것이 가성비상 빠르지 않을까요? 제 이런 글쓰기 방식이 단시간에 많은 독자층을 형성하지는 못한다손 치더라도, 천천히 꾸준히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섭렵하듯이 글쓰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 방법이 맞았든 틀렸든, 왕도만을 찾으려 애를 써서 일찍 글쓰기에 지쳐버리느니 꾸준함을 택하렵니다. 혹시나 글쓰기를 통해 꾸준한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떻게 하면 빠르게 방문자수를 늘려 급격하게 수익의 극대화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글쓰기를 먼저 해보시는게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구요. 언제든 소통은 환영하니 댓글이나 공감 적극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이나 네이버에서도 "로일남 -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검색해보시면 제 페이지나 블로그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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