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제품사용 후기

[발편한 신발/발편한 운동화]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로일남] 2020. 1. 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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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슈펜에서 산 런닝화 후기를 올렸었다(관련글 : [슈펜] 웜 런 AFHJ18W13(09) 신어본 후기). 싸고 편하고 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사기 전 귀염둥이와 함께 인터넷으로 구매한 모델이 택배로 배송와서 또 한 번의 후기를 쓰게 되었다. 이번엔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모델이다.

 지금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쿠팡에서는 50% 할인가인 19,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91416136?itemId=921828611&vendorItemId=70012164256&src=1032001&spec=10305201&addtag=400&ctag=291416136&lptag=P291416136&itime=20200111013525&pageType=PRODUCT&pageValue=291416136&wPcid=15780607708051043162156&wRef=cr2.shopping.naver.com&wTime=20200111013525&redirect=landing&isAddedCart=

 

슈펜 밴드 런닝화_AFHJ19W09

COUPANG

www.coupang.com

 나는 이것보다는 가격을 조금은 더 주고 샀는데, 그래도 정가인 39,900원은 아니고, 3만원이 좀 되지 않는 금액으로 구입을 했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요렇게 상자로 배송이 왔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상자 속에 오래 들어있어서 그런지 꺼내보니 약간은 찌그러진 모양이었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인조피혁으로 만들었고, 작년 여름에 제조가 된 제품이다. 

중국에서 제조되었다고 하며 이랜드리테일에서 수입 판매를 맡고 있다.

정가는 39,900원, 하지만 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신발을 요모조모 뜯어보았다. 

매끈하게 잘 빠졌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발바닥 굴곡에 맞게 쿠션이 만들어지는 소프트 메모리 폼 인솔로 최상의 착화감을 느껴보세요."

과연 신발 밑창이 정말 푹신해서 발바닥이 편했다. 

발등또한 신축성이 있는 재질로 타이트하게 꽉 잡아줘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품질보증 서비스와 취급상 주의사항, 읽어보시기 바란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가장 큰 280 사이즈를 샀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각국별 신발 사이즈가 달리 표현된다는 점이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여 각국별로 달리 표기하는 신발사이즈를 확인하여

혹시나 해외 직구를 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중국은 유럽과 같이 표기하는듯 하다.

세계 각국의 신발사이즈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이건 이전에 구입한 제품인 웜런 AFHJ18W13(09)와도 똑같은 문제인데,

밑창이 약간 구부러져 뒷꿈치를 찔러 약간 따가움을 느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손가락과 손톱을 이용해 꾹꾹 눌러줬더니 그리 불편하지 않은 정도가 되었지만,

매 제품마다 이렇게 밑창이 접혀서 발을 찌르도록 출시가 되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착샷은 이렇다. 뭐 취향차이겠지만, 나는 일상에서 신기에 디자인이 너무 못나지는 않고, 꽤나 심플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다른 브랜드 신발사이즈로는 270이나 275를 신는 내게 10단위로 나오는 사이즈 중 270이 내 발에 맞지 않고 280을 신어야 편한 느낌이었다. 일상적으로 생활하며 신을 때 전혀 불편함이 없고, 발이 아주 편한 느낌의 신발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 총 평(별점 ★★★★☆ 4/5)

- 정말 편했다. 앞서 1만원에 구매했던 것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3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에 이런 편한 신발이라니, 가격 대비 성능에서 만족스러웠다.

-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이유로, 슈펜 신발을 사는 걸 별로 추천받지 못했는데 그건 취향차이라 나는 일상생활에서 지장없이 신고다닐 정도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서 만족하고 있다.

- 이 신발을 처음 신고 또 얼마나 편한지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에 한 사십분 정도 혼자 걷고 뛰고를 했다. 근교에 있는 저수지 한바퀴를 돌았는데 처음 20분은 걷고, 다음 20분은 가벼운 런닝을 했는데, 40분을 걷고 뛴 후 발을 잠시 쉬었는데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산 '웜런 AFHJ18W13(09)'제품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이었다.

- 발볼이 조금 넓은 편인데 일전에 구매한 '웜런 AFHJ18W13(09)'는 발볼이 조금 좁은 편이라 신발을 신었을 때 약간 퍼져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신었을 때는 넓은 발볼이 전부 꽉 잡혀지는 느낌으로 정말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 디자인이나 편의성, 가격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느낌이었다. 이렇게 편한 신발맛을 봤으니 앞으로 일상적으로 신을 신발은 슈펜에서 많이 구매하게 될 것 같다. 다음번엔 편한 신발 말고, 일반적으로 캐주얼한 신발에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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