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제품사용 후기

다이소 일회용 치실 사용 후기

[로일남] 2020. 1.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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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에서 잡다한 물건을 많이 사는 편이다. 근래 치과진료를 받으며, 치실을 쓰는 편이 좋다고 하여 치실을 구매하게 되었다.

다이소 일회용 치실

가격 2천원에 100개가 들었다. 치실 하나당 20원인 셈이다. 

치실두께가 있으니, 본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두께를 판단하여 구매해야 할 것이다.

다이소 일회용 치실

이와 이 사이 윗부분은 실로 치석을 제거하고,

이뿌리 부분에 틈이 넓은 부분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크기가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면 된다.

다이소 일회용 치실

이렇게 사용상 주의사항이 통 측면에 적혀있다.

- 치아 간격이 좁아 실이 들어가지 않을 때 억지로 넣으면 치아나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무리해서 넣지 말고,

- 잇몸이 붓거나 통증 또는 기타 이상증상이 있을 때에는 사용을 중단하여야 한다.

- 잇몸이 약할 경우 처음 사용시 출혈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 다른용도(?)로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다이소 일회용 치실

이렇게 뚜껑을 열어 하나씩 꺼내 쓰면 된다.

한번에 여러개가 집혀 올라올 수도 있다.

다이소 일회용 치실

 실물은 이러하다. 매번 양치때마다 하는 건 아니고, 하루 마무리하고 자기 전 하는 양치때 치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은 귀찮은 편이다. 앞니, 송곳니 까지는 무리없이 치실이 잘 들어가 끼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잘 닦아내는 편인데, 어금니 뒤쪽으로는 입을 벌리는 것과, 치실을 끼워넣는 게 조금은 힘이 든다. 특히나 이번에 새로 치료한 치아와 기존 치아 사이가 너무 조밀하게 붙어있어 실이 들어갈 틈이 없어 자주 실이 끊어지는 편이다. 끊어진 실의 잔해가 이 속에 조금씩 끼는데, 그게 좀 거슬리는 느낌이다. 

 실이 너무 낚시줄처럼 안 끊기는 느낌도 곤란하겠지만, 조금은 쉽게 끊어지는 느낌이다. 일단 본인의 치아 상태와 치아간 간격을 생각해서 적당한 두께를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치실이 조금 더 탄탄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전면 치아 사용시는 쉬우나 측면 치아 사용이 어려운 느낌이었다. 치실을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이라면,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이 치실을 사용해도 되는지 상담후에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는 구조는 편리하나, 실제 사용시 자주 끊기는 점이 아쉬웠다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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