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제품사용 후기

[발편한 신발/발 편한 운동화] 세번째 슈펜 운동화,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로일남] 2020. 1. 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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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슈펜에서 만든 발 편한 신발에 푹 빠졌다. 저렴한 가격과 그 편의성으로 정말 신는 느낌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신발로는 슈펜 신발을 고를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최근에 산 신발들의 후기글이다. 다 편하다는 칭찬 일색에, 조금의 단점을 적은 글이다.

● 첫번째 슈펜 신발 구매 글 :  [슈펜] 웜 런 AFHJ18W13(09) 신어본 후기

 

[슈펜] 웜 런 AFHJ18W13(09) 신어본 후기

예전에 정말 싸고 편한 신발을 사서 신었던 적이 있는데, 그 브랜드가 바로 슈펜이었다. 당시엔 브랜드 같은 거 관심도 없고 잘 몰라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최근에 직장동료가 슈펜 신발이 가격이 저렴하고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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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슈펜 신발 구매 글 : [발편한 신발/발편한 운동화]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발편한 신발/발편한 운동화] 슈펜 밴드 런닝화 AFHJ19W09

얼마 전 슈펜에서 산 런닝화 후기를 올렸었다(관련글 : [슈펜] 웜 런 AFHJ18W13(09) 신어본 후기). 싸고 편하고 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사기 전 귀염둥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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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첫번째 슈펜 신발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제품이다. 첫번째 글 링크 썸네일의 신발 밑에 상자 속에 들어있던 제품이다. 이게 매장에서 보고, 괜찮아 보여서 한 번 신어보고 그 편안함이 너무 좋아 바로 그 자리에서 구매를 해버렸는데, 27,900원을 주고 샀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앞으로는 슈펜 신발은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래 링크에서 무려 14,54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배송비 2,500원이 들지만, 그래도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슈펜 매장은 디피된 신발 신어보는 용도로 방문을 하고, 구매는 모델명을 검색해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기로 결심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lite.nhn?cat_id=50003821&nv_mid=21111609539&query=afhj19w61&frm=NVSCPRO&NaPm=ct%3Dk5ckqvkg%7Cci%3D02ef085b3f92dfe8418cfdcd911d286c3528f93d%7Ctr%3Dsls%7Csn%3D95694%7Chk%3D146c22b26842f9a6106c31f6922fed51f2148e63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 네이버쇼핑

판매되는 상품의 수량에 대해 2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추이를 보여주는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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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여하튼간에 신발을 샀으니 신어본 후기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한켤레는 이렇게 생겼다. 상자에서 꺼낸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 짓눌린 모양이지만, 신발을 신으니 금세 모양이 잡혔다.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싼 가격에 충동적으로 신발을 세켤레나 사버려, 일상화가 많아진 느낌이라 이놈은 운동할 때 헬스장에서 실내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웜런이라는 명칭이 런닝화라는 개념인지, 런닝머신을 달리는데 발이 꽤나 편하다. 푹신한 쿠션감이 느껴지면서 관절에 무리가 전혀 가지 않았고, 다른 신발을 신었을 때 발등을 제대로 지지해주지 못해 발가락에 잔뜩 힘이들어가거나 하지 않아서 발이 편한 느낌이었다.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며칠 째 헬스장에서 운동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무산소 운동 전 항상 하는 삼사십분의 런닝을 아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슈펜 베이직 웜 런 AFHJ19W61

 신발 사이즈는 280을 신는다. 타사에서 만든 신발보다 사이즈가 좀 작게 나와서인지 다른 신발들을 신을 땐 270사이즈를 신는 내가 280을 신어야 편히 걸을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처음 런닝시에는 아주 약간 헐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전의 두 신발도 280사이즈였는데, 그보다 조금은 더 큰 느낌이다. 이 모델은 한 275정도의 사이즈가 나왔으면 조금 더 운동하는 데 적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일전에 두번째 신발을 사고 쓴 후기(위에 링크 참조)에서 전 세계 신발 사이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는데 필요시 참고 바란다. 


● 총 평(별점 ★ 5/5)

- 발이 무척 편했다. 어떤 신발을 신어도 조금은 불편한 구석이 있었는데, 이 신발은 신고서 달리기를 했는데도 발이 무척 편한 느낌이었다.

- 일전에 두 신발들은 별점 4개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신발 밑창이 뾰족하게 굽어서 발 뒤꿈치를 찌르는 공정상의 하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연인지 이 제품에는 그런 하자가 없었고, 신자마자 편해서 굳이 별점 하나를 깎지 않은 것이다.

- 가격이 다른 신발들보다 조금 비싸다 생각했지만, 그건 내가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고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했기 때문이니, 앞으로는 디피된 신발을 신어보고, 저렴한 최저가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봐야겠다.

- 뭐 이건 기우이긴 한데, 이렇게 편한 신발이라 막 인기가 높아지는 바람에 신발이 비싸지거나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게 수년 전에도 2만원 정도 하던 신발이 아직도 그 정도 가격인 걸로 봐서는 저가정책을 쉽사리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혹여나 넘쳐나는 고객들의 수요의 이유를 제품의 품질에서만 찾는 우를 범하여, '이정도 인기라면 가격을 좀 올려도 되지 않을까?'라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내가 제품질도 보지만 가장 먼저 가격에 반했거든.. 그마저도 인터넷 최저가라는 필살기를 찾지도 못했지만 말이다.

- 여튼 굉장히 편한 신발이다. 이전 포스팅들을 합쳐서 세개의 겨울용 런닝화를 사본 후기가 매우 만족스럽다. 앞으로, 일상적인 캐쥬얼화도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간단하고 편하게 막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원하신다면 구매 추천드린다. 사이즈는 매장에서 미리 신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하지만 270신는 성인남성이 280사이즈 주문하면 얼핏 맞을 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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