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수익 관련/티스토리 애드센스

[2020년 블로그 성과 결산] 2021년에는 읽을 만한 글이 가득한 블로그로 운영해보려 한다.

[로일남] 2021. 1.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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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한해가 지났다. 2020년에 내가 가장 신경을 쏟은 일이 있다면, 바로 블로그 수익창출일 것이다. 매일매일 쉼없이 생각했고, 많은 글을 쓰며 수익을 냈다. 비록 내 본업을 대체할 만큼 원하는 정도의 수익이 나지는 않았지만, 꽤나 수고했다고 나 스스로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다. 부침도 많았고,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해본 한해였다. 이제 새해에는 이런 시도들이 결실로 맺어져, 원하는 정도로 성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이 로일남 블로그의 한해동안의 성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 블로그 광고수익 2,347,750원 달성

 승인대란을 비롯, 이차도메인 승인까지 완료가 되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된 블로그가 20개를 넘어섰다. 비단 구글애드센스를 제외하고도 여타 광고수익을 통해 230만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적은 금액이라고도 할 수 없는 수준이다. 힘들었지만, 뿌듯하다.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느 정도 돈을 벌었는지 한 번 살펴봐야겠다.

  ① 구글 애드센스 1,722.56달러(약 187만원)

 

 

 ② 네이버 애드포스트 46,463원

 

 

 ③ 카카오 애드핏 73,638원

 

 

④ 쿠팡 파트너스 357,649원(광고수익 + 추천인수익)

 

 

2. 블로그 수익관련 오픈채팅방 멤버 58명 달성(2020년 2월 12일 개설)

 블로그로 수익은 내고 싶은데, 정말 묵묵히 '수익창출'만을 위한 소위 돈버는 글쓰기를 기술적으로 잘 해낼 자신이 없었다. 글을 써야하는데... 생각을 하면서도 퇴근을 하면, 침대 위에 널부러지기 마련이었다. 블로그로 수익창출을 잘한다는 사람의 후기를 보며 동기부여를 하는 것도,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항상 부러워만 하며, 수익은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래서 뭔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으쌰으쌰 힘을 내고 싶어서 블로그 수익관련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티스토리 블로그, 페북 등에 광고를 하며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아래링크 참조). 

블로그 광고수익, 페이스북 페이지 관련 오픈채팅방을 만들다.

https://open.kakao.com/o/gKJDvRWb 오픈 채팅방을 열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수익,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애드포스트 수익, 페이스북 페이지 관련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서 만들

lo1nam.tistory.com

 그 결과 2021년 1월 1일 기준 57분의 멤버분들이 모여주셨다. 대개는 본업을 따로 갖고 계시면서 부업삼아 취미삼아 블로그로 수익창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인데, 나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수익들을 내고 계시는 경우가 많았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동기부여도 하고,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많은 노하우도 배워가고 있어 좋았다. 나는 항상 과감한 도전이 아닌, 보수적인 안전한 글쓰기를 추구하고 있는데,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다양한 멤버들의 이야기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 초심자 분들도 들어와서 궁금한 점은 물어도 보고, 동기부여도 많이 해가곤 하신다. 지칠 때는 뭔가 환기시킬 수 있는 동기부여, 뭔가 모르는 걸 해결하고 싶을 때는 물어볼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것 같아 좋다. 물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늘 흔히 묻는 질문을 계속 물어와서 일일이 답변을 해주는 편인데, 매번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올 때마다 반복이 되는 감이 있어, 기존의 멤버 분들에게 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드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그런 이유로 방을 떠나시는 분들이 간혹 있었는데 좀 아쉽지만... 늘 그들의 건승을 빌어드린다.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좀 더 활성화가 된 블로그 관련 정보를 다루는 채널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오픈채팅 링크는 아래 전한다.

 

로일남의 블로그 수익이야기(애드센스,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

open.kakao.com

3. 페이스북의 활성화, 페이지 팔로워 2,126명 그룹멤버 246명 아직 갈길이 먼 SNS채널..

 처음에는 인스턴트 아티클 수익을 위해 만들게 된 페이스북 페이지가, 유머 짤을 퍼나르다 저작권 관련으로 페이스북 수익화에 적합하지 않은 페이지로 구분이 되어, 그냥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를 공유하는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키우고 있는 중이다. 페북의 특성상 댓글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실명으로 지인중심으로 활용하는 SNS채널이 아니다보니 원활한 소통에 한계가 있어, 그냥 유머 페이지를 키우기 위하여 콘텐츠 중심으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큰 기능성은 없다. 애써 활성화된 그룹에 공유해야 도달이 좀 되는 아직은 규모가 적은 페이지에 불과하다. 하지만, 도달에 유리한 그룹을 직접 하나 만들고, 지속적으로 매일매일 멤버 수를 늘려가고 있으니, 언젠간 뒤돌아보면 팔로워수가 좀 더 늘어나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약없이 키우고 있다. 페이지와 그룹의 링크는 아래와 같으니, 흥미 있으신 분들은 좋아요 하나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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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는 원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블로그나 SNS 말고도 배민 커넥트니, 크라우드 웍스니 하는 돈이 될만한 부업들을 좀 더 하고 있지만, 실제 시간 투자한 만큼의 수익이 나는 그런 수익구조들을 제외하고는 대충 이정도로 갈무리할 수 있겠다. 일년을 지나 전체적인 그림을 보니, 아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다. 아쉬운 건 실제 내 삶을 디지털 노마드의 삶으로 전환할 정도의 획기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점이고, 대견한 건 그래도 일년에 거쳐 한 달 월급 정도의 수익은 낼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한지 수년이 되었지만, 작년의 경우 특히나 더 열심히 매진했던 것 같다. 목표가 잡힐듯 말듯, 눈앞에 있다고 느껴졌고, 많은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동기부여가 되었다. 

 수익을 올리기 위한 글쓰기에 매진한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글감이 돈이 될지를 많이 생각하면서 글을 썼다. 이건 써봤자 하나마나한 소리가 되겠구나, 싶은 주제에 대해서는 글을 쓰지 않으려 했다. 승인대란, 이차도메인 승인을 통해 가용할 수 있는 블로그의 양이 많아졌다. 이제 쓰고 싶은 주제가 생각나면, 글을 쓸 블로그를 골라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내실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수익을 내고 싶은 만큼 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진 2020년이었다고 생각하고, 2021년에는 속이 알찬 콘텐츠들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2년 1월 1일에 쓸 후기는 이보다 더 단단하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쓰여지기를 바란다.

읽을 만한 글이 가득한 블로그로 키워보려 한다.

 '검색이 될만한' 콘텐츠로 블로그를 가득채우는데 집중을 했었다. ~하는 법, ~하는 꿀팁 등으로, 사람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알고 싶은 바를 알아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다 문득, 그런 류의 글쓰기는 결국 수천가지를 쓰면 겨우 수천명의 방문자가 늘어갈 글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쓸만한 글감들은 다 써놔서 글 쓸 게 없어 고민하던 어젯밤, 두개의 블로그를 집중적으로 읽게 되었다. 하나는 내가 늘 블로거 중 롤모델로 삼고 있는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였고, 하나는 일 방문자수를 공개하지 않는 폭발적으로 이슈와 정보를 제공하는 수익형 블로그였다. 후자는 정말 놀라운 집중력으로, 요즘 이슈가 될만한 현안들을 다루고 있었고, 아마 예상컨대 단시간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게 분명했다. 그리고는 조만간 저품질로 블로그가 날아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는 그 어떤 현안에 대한 설명, 이슈성 콘텐츠가 없었다. 아주 오랫동안 본인이 사용한 제품들의 사용 후기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 꾸준한 글쓰기를 하고 계셨고, 매일 1만명이 훌쩍 넘는 방문자가 친효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글도 굉장히 많이 쓰셨는데,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가 '어떤 기술적인 요행을 바라지말고, 콘텐츠에 집중해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글쓰는 게 수익의 최적합하다, 어떤 광고배치가 더 수익이 잘 난다더라 하는 것은 부수적인 거라고. 결국은 읽을만한 글이 가득한 블로그가 되면 자연스레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수익의 증가로 이어질거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최근 내가 쓴 글들을 봤다. ~하는 법, ~ 부터 시행되는 ~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등등, 뭔가를 설명하려고 애를 썼다. 내가 그 분야에 능통한 것도 아니면서, 해당 제도를 직접 겪게 되는 당사자도 아니면서, 대표 홈페이지의 설명을 차용해 사람들이 해당 내용을 검색해볼만하게 글을 구성해서 발행했다. 보통 그런 블로그에서 오래 머물 일은 잘 없다. 그 내용만 딱 보면 창을 닫기 마련이다. 하지만 친절한 효자손님 처럼, 뭔가 중심을 관통하는 글들, 읽을만한 글들이 있는 블로그라면, 괜히 다른 카테고리엔 어떤 주제들을 다뤘는지가 궁금해져 이글 저글 읽어보게 되는 것이다. 올해는 그런 블로그로 성장해보려 한다.

 요즘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 하루 1천명 정도의 방문자수가 방문을 한다. 2019년 12월 31일에는 206명이 방문했다. 2020년 12월 31일에는 1004명이 방문했다. 한 해 만큼 아주 눈물 만큼이나마 성장은 했다. 아무런 기반이 없던 블로그에 단순히 글만 써서 그렇게 했다. 올해는 이미 조금씩 수익을 내던 블로그들 몇 개 외에도 신규 블로그들이라는 단단한 기반들을 많이 마련해뒀다. 2021년 12월 31일에는 얼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나 스스로에게 기대를 해본다. 본 블로그의 저만한 성장 외에도 번외의 블로그들을 상당히 성장시켜놨으니.. 올해는 여러 블로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너지효과가 나기를 바래본다.

2021년 신축년 한해 모두들 대박나시길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코로나라는 세계에서 유래없는 대 역병 때문에 전에 없던 방역 생활을 하고 있다. 많은 사회정치적 이슈가 있었고, 삶에 직접 타격을 받은 것도 많다. 정말 힘든 한해 잘 버티고 견뎌주셔서 감사하다. 올 한해는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지고, 마스크를 좀 벗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힘드셨겠지만, 어떻게든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으니, 힘들었던 일들은 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들 가득하고, 원하는 바 다 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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