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제품사용 후기

펜톤 LED 무선 마이크 BM5 후기. 만족스러움

[로일남] 2021. 9. 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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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블루투스 마이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노래 한 두곡이 하고 싶은 걸 위해 노래방이나 코인 노래방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함이기도 하고, 특히나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비말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노래방이라는 다중이용시설을 찾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무선 마이크로 노래를 실컷 불렀다. 조금 먼 길을 나설 때, 드라이브를 할 때 항상 챙겨가던 게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였다. 투씽 프리미엄 블루투스 마이크란 녀석인데, 약 2년 가까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해서 만족감이 있던 마이크였다(아래 링크 참조)

 

[무선마이크] 투씽 프리미엄 블루투스 마이크(투씽코리아 블루투스 마이크 Tosing2Duet)

​ 노래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예전엔 회사에서 집에 가는 동선에 동전 노래방이 있었기에 큰 부담없이 거의 매일 가서 노래를 불렀었는데, 집이 이사를 가게 되면서 노래를 하려면 애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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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1년 반이 좀 넘는 동안 마이크를 사용하다가 친구들과 여름 휴가를 다녀올 때 신나게 쓴 이후로는 장렬하게 다이해버렸다. 뜨거운 차 안에 오래 방치하기도 해봤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꺼내 쓰기도 하면서 곱게 다루지 않고 막 다룬 것 치고는 정말 제품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실컷 사용한 것 같다. 이 녀석이 너무 만족스러웠던 기억이라, 고장나자마자 바로 새 블루투스 마이크를 사기 위해 서치를 했다. 

 그러다, 뭐 굳이 4~5만원씩 하는 마이크를 살 거 있나, 싼 가격에도 좋은 제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음 블루투스 마이크를 구매했다. 바로 로이체 30km 마이크였다. 이 제품을 사고는 투씽 마이크와 비교한 포스팅을 했었다.

 

로이체 30km 무선 블루투스 마이크 구매 후기(투씽 마이크와 비교)

※ 내돈내산 후기이기 때문에, 매우 솔직한 후기임을 미리 알림.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나, 코로나19 이후로는 노래방 출입이 불가능해져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애용했다(구매 후기는 아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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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자면, 가격이 14,900원인 만큼 딱 그 가격만큼의 값을 한다는 것. 과연 무선 블루투스 마이크 간의 가격차이가 왜 존재하는지 알 것 같았다. 우퍼 사운드의 울림이 달랐다. 저음의 베이스 소리가 너무 약해 반주가 풍성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투씽 마이크가 그렇게 소리가 꽉 찬다고는 생각 안했었는데, 로이체 저가형 마이크를 사용해보니 그 차이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노래를 잘 안하게 되었었는데.. 추석 즈음에서 다시금 마이크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방은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렇다면 쭉 좋아하는 노래를 못하게 되는 건 싫었기 때문이다. 어디서든 블루투스에 연결해 유튜브만 틀면 언제든지 노래를 할 수 있는 마이크가 필요했다. 그래서 또 한 번의 도전, 펜톤 LED 무선 블루투스 마이크 BM5를 선택하게 되었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케이스 무게감부터 달랐다. 사실, 마이크란 게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후기영상만으로는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는지라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기능을 할 것 같은 녀석을 고른 것이었는데, 귀염둥이가 노래를 좋아하시는 아버님께 선물로 이녀석을 드린 적이 있어, 그 실제 사용 후기를 생생히 전해 듣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문을 하게 되었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의 구성. 마이크 본체와 프리미엄 카본형 하드 케이스, 마이크 위생커버와 USB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전면부에서 마이크 자체 볼륨, 에코, 반주볼륨(뮤직)을 조절할 수 있다. 노래방 앱과 연동하여 사용하라는 메뉴얼이 있지만, 사실은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유튜브에 있는 수천 수만가지의 노래를 자유롭게 부를 수 있으니 별도의 설치나 연동 같은 게 필요하지 않다.

 펜톤 BM5 LED 블루투스 마이크의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이게 마이크가 520g이라 그런지, 약간의 무게감은 있다. 앞서 구매한 투씽이나 로이체 마이크보다 확실히 묵직함이 느껴졌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마이크의 하단에는 TF카드와 SD카드 슬롯이 탑재되어 있다. 별도의 블루투스 연결이 아닌 해당 카드 삽입을 통해 메모리에 저장해둔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에코를 최소로 낮춰놓으면, 울림이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충전 케이블과, 차량 연결 잭, 블루투스 기능이 있기 때문에 유선 연결을 할 일은 없었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이 녀석은 노래방 분위기를 내주는 미러볼인데, 본인의 휴대전화 접속구와 맞는 단자를 골라서 미러볼과 휴대전화를 연결해주면, 끝내주는 노래방 분위기를 창출해낼 수 있다(아래 영상 참조).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이외에도 유선으로 이어폰 단자와 연결하여 내 귀에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으니, 음악반주를 너무 크게 틀 수 없을 경우에는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마이크 전원을 켜면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무지개빛 색상 LED가 순차적으로 점등하며, 박자에 맞게 반짝거려 신나는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블루투스 명은 BM5라고 되어있으니, 마이크의 전원을 켜고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연결할 수 있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충전케이블은 하단에 있다. 구형 안드로이드 갤럭시용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또 한가지 고려하는 점은 배터리다. 충전을 하지 않고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펜톤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 BM5의 배터리는 KC 안전인증을 통과하여 안전하고, 2000mAh의 대용량 리튬배터리를 탑재하여, 약 2시간 충전으로 10시간 동안(최소볼륨 기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대개는 최대볼륨으로 부를테니 실 사용시간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몇 번 사용하면서 딱 한 번 충전을 했을 정도로 배터리는 넉넉한 편이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신뢰할 수 있는 국가공인 KC 인증도 완료한 제품이다. 전자파 인증서 및 안전인증서도 받아서 안전하게 검증이 된 제품이라고 한다.

펜톤 블루투스 무선마이크 BM5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까, 확실히 위의 두제품보다 나은 면이 있다. 노래방 반주에서 베이스의 저음이 둥둥 울리면서 소리를 풍성하게 내준다. 내 목소리도 확실하게 마이크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오히려 투씽보다 더 소리가 풍성한 느낌을 받았다. 투씽마이크보다 가격도 만원 정도 더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앞으로도 이 녀석이 다이할 때까지 오래 사용해봐야겠다. 음향에 극히 민감해서 꼬투리를 잡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웬만큼 노래 좋아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49,8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판매링크는 아래에 있다.

 

펜톤 LED 무선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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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링크를 통해 이 마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아예 고가의 제품은 모르겠는데, 5만원이 넘는 투씽 마이크를 사용해보고, 뒤이어 이녀석을 사용해본 결과 저음의 풍성함이 더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5만원 안쪽에서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를 구매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괜히 저가형 마이크를 구매해서 뭔가 어정쩡한 느낌을 받지 말고, 괜찮은 제품 구매해서 시원하게 한곡조 뽑아낼 수 있는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자.

 이상 펜톤 LED 무슨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내돈으로 내가 직접 사고 사용한 솔직한 후기였다. 제품 구매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된 포스팅이었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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