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배민 커넥트를 위해 자전거를 구매했다는 포스팅들을 했다(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들 참조)
이렇게 운동 겸, 용돈벌이 겸 해서 자전거를 구매해서 배민 커넥트를 하려는데, 예전에 자전거를 자주 타던 어린 시절에는 밤늦게 자전거를 탈 일이 자주 없었고, 안전에 대한 염려도 적었던 때라 전조등을 달고 자전거를 탈 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았었는데, 본업을 마친 후 저녁부터 시작되는 밤길 주행 아르바이트를 하려 하니 막상 전조등 없이 마음편히 주행을 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나 뿐만 아니라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이나 자전거, 차량에게도 어두운 자전거 주행은 매우 위험할 터였다. 그래서 가성비를 따져가며, 검색하여 고른 라이트를 하나 구매하게 되었는데, 바로 "MACHFALLY USB충전식 자전거 라이트 전조등"이다. 쿠팡에는 "YH 자전거 LED 센서 라이트 전조등 USB충전"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적당한 가격과 충전을 USB로 한다는 것, 그리고 완충 후 최대 6시간이라는 꽤나 여유있는 배터리의 용량을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
박스에 동봉되어 완충 스펀지 속에 포장이 되어 왔다.
구성품은 위와 같았다. 라이트 본체, USB 충전 잭(5핀), 거치할 수 있는 벨트. 오자마자 불을 끄고 우선 밝기 테스트를 해봤다.
어두워 화질이 별로지만, 얼추 굉장히 밝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족이지만, 위 GIF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아이폰으로 GIF 이미지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했더랬다(관련 포스팅:lo1nam.tistory.com/445).
위의 동그란 부분을 꾹 눌러서 라이트를 켜고, 끄며 아래 하단의 초록색 가로 줄들은 배터리의 잔량을 표시했다. 초록색 가로줄 사이의 붉은색 물결모양은 센서로, 빛을 감지해 오토 모드일 경우 빛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이 아랫쪽 홈 부분을 벨트와 결합하여, 자전거에 거치한다.
5핀 단자를 사용하여,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결합을 한다.
사이즈는 이정도다. 아담하고,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렇게 밴드를 자전거 핸들바에 알맞은 조임으로 매 주고,
앞에서 뒤쪽으로, 홈에 맞게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넣어 거치한다.
탈거할 때는 위의 표시한 손잡이를 살짝 아래로 눌러 딸깍한 부분을 홈에서 제거한 후 끼웠던 방향의 역으로 부드럽게 빼낸다. 도난의 위험도 있고, USB 충전식이기 때문에 주행 후 빼서 충전을 하고, 탈때 다시 끼우는 식으로 사용을 한다. 가끔 충전을 해놓고 깜빡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는데, 그건 밤 자전거를 탈 때엔 각별히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이런식으로 USB 충전을 한다. 배터리가 많이 없을 경우 한칸으로 표시가 된다.
충전중엔 녹색 점멸등이 보이고, 풀 충전을 하면 점멸을 멈추고 초록색 바에 모두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딱히 재보지는 않았는데 그리 길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제품 설명상 2시간 내외 완충이 가능하다고 한다.
깜깜한 밤에 하는 주행은 대략 이런 느낌이다. 이게, 굉장히 밝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120도의 넓은 반경을 밝게 비춰 빛이 균등하고, 저녁 라이딩에 더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 있는데, 정말로 그러하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누가 자전거를 타게 되었는데, 저녁 라이딩을 위한 라이트가 필요하다고 하면 두말 않고 추천을 해줄 것 같은 제품이다.
■ 총 평 (별점 ★★★★★ 4.8/5)
- 별점을 0.2점 깎은 건 처음 사용해 본 제품이라 혹시 더 좋은 제품이 있을지도 모를거란 이유 때문이고, 주관적인 별점은 5점 만점에 5점이다.
- 요즘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실 주행거리로 보자면 대략 왕복 20km, 야간 주행시간 3시간이 넘도록 MODE1 자동감지 센서모드로 계속 사용했는데, 배터리가 한칸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밝기, 사용시간 전부 너무 마음에 든다.
- 자전거에 거치한 밴드를 위아래로 움직여 마주오는 보행자가 있을 시 시각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빠른 조절이 가능했다.
-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시간이 짧으며, 완충후에 지속되는 시간이 넉넉했다. 전국일주 등의 장거리 투어가 아니라 생활을 하며 야간주행시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지속시간이었다.
- 에코모드와 하이모드가 있는데, 주로 첫번째 모드인 자동감지 모드만으로 거의 해결이 가능하다. 애써 조명을 너무 밝거나 적당히 밝게끔 조절할 필요가 없다. 필요시 점멸등을 사용할 수도 있어 좋다.
- 비오는 날 자전거 주행을 잘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생활 방수가 되어 주행중 비를 만나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 라이트는 필요한데, 자전거용품 매장이나, 인터넷에는 비싼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쉽사리 접근을 하지 못했는데, 사실 이 제품을 고른 데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가격(1만원 중반대)도 한몫했다. 가성비가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는 느낌이다.
- 찾아보니, 해당 제품이 쿠팡 파트너스에 16,500원에 나와 있었다. 야간 자전거 라이딩에 꼭 라이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실사용 후기가 확실한 제품이라 추천을 한다. 제품 구매나 제품에 대한 업체측의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란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가 이뤄지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한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된다는 점을 미리 알린다. 실제 사용을 해봤기에 소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마 구매하신다면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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