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수익 관련/티스토리 애드센스

1년 넘게 놀렸던 티스토리 블로그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로일남] 2023. 8.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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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티스토리 블로그로 처음 시작했다가, 아무래도 확장성 측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포털인 네이버블로그가 더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한참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몰두했었다. 한달에 40만원 정도로 애드센스 수익이 올라왔을 때, 갑자기 검색엔진 개편을 통해 유입이 확 줄면서 수익이 반에 반토막 나는 걸 보고, 계란을 한바구니에만 담아두는 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까닭이기도 하다.
 네이버 블로그를 성장시킨 후에 멋들어진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선택과 집중을 하기에는 내 신경이 너무 분산되어 있어서 목표한 만큼의 블로그 성장을 시키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내 블로그 수입의 원천이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평생 버려둘 수도 없으니, 어차피 1등이 되기는 힘들 것 같은 네이버 블로그에 계속 매달려 있느니, 티스토리 블로그도 소소하게 다시금 활성화 시켜보고자 한다. 수년동안 고생했다 나자신.
 거창하게는 아니지만,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한 번 휘청하더니 다시금 돌아와 그래도 매월 100달러 이상씩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 기존에 작성해둔 콘텐츠의 힘을 통해서이지, 이대로 계속 두어도 변함없이 매월 100달러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다.
 한참동안 자릴 비웠지만, 까짓거 네이버 블로그에 글 2개 쓸 거 하나씩 나눠쓴다는 생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도 다시금 관리를 해봐야겠다. 네이버 블로그는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보성 콘텐츠들의 노출 순위가 쉽사리 뒤로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가치있는 콘텐츠로 스테디셀러가 되면, 웬만큼 괜찮은 새 게시물이 등장하지 않는동안 한참동안 노출이 된다는 게 무척 강점인 부분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누적조회수 높은 게시물들

 시류를 타지 않는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블로그에 새로운 포스팅을 하지 않더라도 꽤 오랫동안 사람들이 내 글을 주기적으로 찾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게시물들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몇 년이 지나니까 아주 조금씩은 뒤로 밀려서, 100~200달러였던 애드센스 수익이 이제는 겨우 100달러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내려왔길래, 약간의 위기의식이 느껴졌달까.. 15개의 블로그들 중 신경쓰던 몇 개의 블로그들이 각각 100~300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곤 했었는데, 요즘 보니 새로운 게시물에 좀 밀려서 힘을 못쓰게 된 녀석들이 많더라. 15개 블로그 모두를 정성껏 관리할 수는 없으니, 일단 이 로일남 대표 티스토리 블로그부터 힘을 살살 주기 시작해서, 조금씩 상황이 흘러가는 걸 보고, 군소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관리할지, 네이버를 주력으로 삼고 곁가지로 둘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일단은 시작이다. 당장 큰 변화가 없으리란 걸 알아서,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해보려 한다. 시작하는 것 자체가 또 어떤 계기가 될 수 있을테니까, 가만히 있으니 계속계속 움직여봐야지. 그렇지만 부담을 갖지는 말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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