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맛집 후기

대구 들안길 삼계탕 맛집, 금산삼계탕 본점 후기

[로일남] 2023. 11.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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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삼계탕 본점

 늦은 저녁시간, 예쁜이와 만나서 저녁을 먹으려 하는데 날이 무척 쌀쌀해서 국물이 먹고 싶었다. 선택지는 해장국과 돼지국밥정도였는데, 삼계탕이 먹고싶어서, 늦은 시간에도 열려있는 삼계탕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금산삼계탕 본점에 다녀왔다.

  • 상호 : 금산삼계탕 본점(백숙, 삼계탕)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9(상동 320-1)
  • 영업시간 : 매일 10:00~23:30, 22:3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 053-761-9331

금산삼계탕 본점

 금산삼계탕을 이용하는 고객님들은 20%할인이 들어간다고 하는 금산다방, 주차장이 무척 넓어 그 일부를 자그마한 카페로 개조를 한 게 귀여웠다. 아마 매장 내에 화장실은 없겠지?

금산삼계탕 본점

 많은 삼계탕 메뉴들을 마련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삼계탕집에 가서는 항상 기본 삼계탕만 먹었던 것 같다. 배달도 가능한 수성구 상동 삼계탕 맛집 금산삼계탕 본점이다.

금산삼계탕 본점

 삼계탕 음식 모형들을 디피해놨는데, 정성은 훌륭했지만 삼계탕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싶었다.

금산삼계탕 본점

 금산삼계탕 본점의 메뉴판. 들어가기 전에 현관에 아크릴판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나와 예쁜이는 금산삼계탕을 주문하기로 했다.

금산삼계탕 본점

영업시간이 종종 수정되기도 하나보다. 그래도 꽤나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늦은 퇴근을 하고 식사하기 좋을 것 같았다.

금산삼계탕 본점

 매장 내부는 정말 삼계탕집과 잘 어울리는 컨셉의 대리석 바닥에 나무색 벽의 인테리어였다. 모범음식점으로 표창을 받은 외에도 다양하게 받은 수상이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홀은 무척 넓은 편, 여름철 복날에는 미어터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금산삼계탕 본점

 금산삼계탕 본점에서는 반찬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식사를 하다 모자란 반찬은 추가로 셀프코너에서 덜어먹을 수 있었다.

금산삼계탕 본점

 늦은 시간, 우리 말고 두어 테이블이 더 식사를 하고 계셨다. 삼계탕집도 국밥집처럼 24시간으로 운영하는 곳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내가 한 번 차려볼까...

 

 넓은 매장을 이리저리 구경하는 중 음식들이 하나둘 나왔다.

금산삼계탕 본점

 도라지무침에 깍두기, 고추와 마늘무침이다. 구성은 괜찮았는데,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금산삼계탕 본점

 보글보글 끓는 삼계탕이 나왔다.

금산삼계탕 본점

 쌀쌀한 날씨에 뜨거운 삼계탕 한 뚝배기. 속이 따땃해지는 느낌이 좋았다. 

 국물은 진했는데, 고기는 조금 덜 부드러운 느낌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늦은 시간 삼계탕이라는 귀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금산삼계탕 본점이다.

금산삼계탕 본점

 주차장에 위치한 금산 다방에서 식사 후 쿠폰을 가져가면 전메뉴 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는 안내가 되고 있었다. 자투리 공간의 활용,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산삼계탕 본점

 늦은 시간에는 카페까지는 운영하지 않으시는 게 조금 아쉬웠다. 뜨거운 삼계탕으로 늦은 식사를 마쳤으니, 달콤하고 시원한 탕후루로 속을 좀 풀어야겠다.

금산삼계탕 본점

 달콤왕가탕후루 수성못점에서 탕후루 하나씩을 나눠 먹고 들어갔다. 

 

주차공간도 무척 넓고,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삼계탕이라는 음식 특성상 어느 정도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맛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썩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늦은시간까지 매장을 운영한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이상 늦은 시간, 삼계탕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았던 수성구 상동 들안길에 위치한 금산삼계탕 본점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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