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맛집 후기

[옥산동맛집/경산맛집]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후기

[로일남] 2023. 11. 18. 02:49
반응형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장거리 업무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하기 전, 동료가 정말 좋아하고 자주 먹는 닭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여 들르게 된 현풍닭칼국수 경산 옥산점. 초계국수는 먹어봤는데, 닭칼국수 메뉴는 자주 먹어보지 않았던 메뉴라, 맛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전원 숯불 갈비는 가족들과 함께 종종 가던 곳이었는데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현풍닭칼국수 옥산점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보았지 들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산 옥산동의 닭칼국수 맛집, 현풍닭칼국수 옥산점이다.

  • 상호 : 현풍닭칼국수 옥산점(칼국수, 만두)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현로 48(옥산동 553-7) 1층
  • 영업시간 : 11:00~21:00, 평일 15:30~16:30은 브레이크타임
  • 전화번호 : 053-811-7878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의리로 유명한 김보성님이 광고모델이다. 연예인 광고모델까지 쓰다니, 꽤나 규모가 있는 브랜드인가보다. 동네 말고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매장들을 본 기억인데, 추후 현풍닭칼국수 창업 정보에 대해서도 한 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부로 들어가보았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홀은 깔끔하고 쾌적했다. 삼계칼국수란 것도 있나보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의 메뉴판. 나는 기본 닭칼국수를 주문했고, 같이 간 동료 동생녀석은 곱빼기를 주문했다. 아직 한창때라 뭐든 많이 먹는 친구. 이곳에 일주일에 몇 번이고 올 정도로 닭칼국수를 좋아한단다. 기대가 되었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내부 이모저모. 육전 김치말이 냉국수는 맛있겠는데? 여름철에 한 번 와보고 싶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기본으로 주는 김치가 매워서, 맵지 않은 김치를 주문할 때에는 직원을 호출해야 한다고 한다. 매운걸 크게 좋아하지 않는 나를 위해서, 자주 가는 맛집이라고 데리고 온 동생녀석이 미리 맵지 않은 김치를 갖다 주었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단무지 하나와 매운 김치와 맵지 않은 김치, 세가지 찬이 상 위에 올라왔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매운 김치와 안매운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셨다.

닭칼국수 그냥(좌), 닭칼국수 곱빼기(우)

 국물이 진하게 생긴 닭칼국수가 나왔다. 뽀얀 국물이 시원하겠다 싶었다. 곱뺴기는 고기를 조금 더 얹어주는 모양이었다. 심하게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보통을 시켰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면발은 이런 느낌이다. 면치기 하기에 좋겠다. 뜨거우니 호호 불어서 먹으면 맛있다. 면발이 기계로 뽑은 것과 손으로 뽑은 것 그 중간의 느낌이라 좋았다.

현풍 닭칼국수 옥산점

 기호에 따라 후추를 뿌려 먹으면 좋다고 해서 뿌려먹어봤는데 맛있다. 

 

 전체적인 느낌은 닭 육수에 들깨가 들어가 고소하고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있는, 맛있는 국수 느낌. 국수 좋아하고 닭국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겠다 싶은 맛이었다. 특출나게 엄청나게 맛있는 비장의 무기 같은 느낌은 아니고, 친숙하게 동네에서 한 끼 식사로 골랐을 때 무난하고 든든할 것 같은 메뉴. 

 

 특색이 있는 메뉴라, 이날 같이 간 후배처럼 닭칼국수 먹으러 일주일에 몇 번씩이나 가게에 들른다고 하는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이니, 맛의 기본을 지킬 수 있다면 닭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그집으로 가자~ 하는 정도의 동네 로컬 맛집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이템이니, 추후 창업정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봐야겠다.

 

 이상 동네 닭칼국수 맛집, 현풍닭칼국수 옥산점 후기였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