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0627141165/062-714-1165는 보험을 광고하는 스팸전화다. 워딩으로는 "보험점검센터"라고 한단다. 신규로 가입하는 상품은 없고, 내가 갖고 있는 보험의 종류와 중복상품으로 인해 새는 보험료가 없는지를 점검해준다고 한다. 뭐, 단순 그런 서비스라면 받아봐도 되겠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그럴리가 있나. 실제로 그런 서비스를 제공 해준다 해도, 인지상정으로 한 두번 서비스를 받고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영업을 들어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대충 후기를 살펴보면, 현재 내 보험가입 상태에 대해 조언을 하면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다 결국 보험 상품 리모델링을 하라고 권유를 하는 형식으로 영업을 한다고 한다. 사기는 아니지만 일종의 영업행위라고 한다. 본인 보험상품 상태 점검받고, 권하..

0221987007/02-2198-7007은 대출을 권유하기 위한 스팸전화번호다. 다들 돈이 없어 난리인데, 대부업체들은 나날이 곳간이 차 올라가는가 보다. 계속해서 돈을 빌려준단다.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는 이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점에서 일금융권과 같지만, 변제능력이 충분치 않은 사람들에게도 무분별하게 돈을 빌려주고, 그들의 삶을 저당잡는 점에서 빌려준 돈을 충분히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은행과는 다른 느낌이다. 돈을 갚을 수 있음 당장에 이자 몇 푼으로 조금의 수익을 내겠지만, 돈을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이 주로 이들의 고객이고, 그들의 삶이 곧 이런 대출업자들의 수익원인 것이다. 삶을 저당잡히고, 언제 쳐낼 수 있을지 모를 원금과 이자를 갚아가며 사느라 허리가 휘어..

07045180515/070-4518-0515는 대출광고를 목적으로 하는 스팸전화다. 같은 내용의 다른 번호를 돌려가며 쓰는 전화에 다름 아니다. 070 국번은 언제나 조심해서 실수로라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기계음이라면 당장에 끊어버리면 그만이겠지만, 어쩌다 말을 직접 섞게 되는 경우라도 있으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끊어내기가 곤란하게끔 계속해서 말을 붙일 수도 있으니, 가급적 아는 번호가 아니면 수신하지 않되, 어쩔 수 없이 받았는데 원하던 내용의 전화가 아니라면, 바쁘니 전화를 할 수 없음을 정중히 알리고, 길게 답변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조심하자.

07070794577/070-7079-4577은 씨티은행의 대출광고 스팸전화다. 서로 다른 번호로, 비슷한 금융기관을 들먹이며 대출을 광고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1금융권에서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대출 상품을 팔아먹는 거라면, 금융기관의 자격미달이라는 느낌이고, 이름을 도용하여 하는 거라면, 은행 측에서 적극대응을 통한 자정작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070 국번을 달고 무작위로 불특정 다수에게 일과시간에 걸려오는 전화라는 점에서 신뢰성이 전혀 없다. 어떻게 저런 업체에서 돈을 빌릴 수가 있단 말인가? 진짜 해당 금융기관인지조차 신뢰를 할 수 없다. 부동산 광풍이다. 도대체 떨어질줄 모르는 아파트 값에 올라타서 대박을 꿈꾸는데 돈이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직접 은행 ..

0263390246/02-6339-0246은 롯데손해보험 보험광고 스팸전화다. 보험에 가입하고 실제 사용할 일이 없는 게 가장 좋다. 보험료가 나가는 게 아까워서 꼭 보험 사고 한번 나서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사람은 없다. 혹시나 벌어질지도 모를 사고에 대한 대처를 하기 위하여, 최소한으로 준비를 해두는 방비책이란 말이다. 실제 실비보험은 언제 쓰일지 모르니 소액을 투자해 꼭 가입해두라고 말한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면서, 일정액을 보험료로 따로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도 개인이 필요성을 절감해서 선택하여 찾은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02 국번을 달고 걸려오는 낯선이의 영업에, 보험의 필요성을 절감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보험 영업을 하고 싶..

0220219618/02-2021-9618은 KT 휴대폰 광고, 대출광고를 내용으로 하는 스팸전화다. 요즘 아이폰 12,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맥스가 막 나오면서,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기는 하다. 오랫동안 휴대전화를 바꿀 일 없이 사용해왔는데, 요즘 핫한 신상들이 나와서 마음이 선덕선덕하기는 하다. 하지만 02나 070 국번을 달고 걸려오는 전화를 통한 구입은 왠지 하고 싶지가 않다. 왠지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는 편견. 뭐 사실 그들이 어떻게 마진을 남기고 물건을 떼와서 실제로 소비자에게 정말로 합리적인 소비가 될지도 모르나,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알지 못하는 경로로 입수하여, 일과시간에 개인적인 연락으로 텔레마케팅을 하는 업체에게 물건을 사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SNS, 블..

0226998293/02-2699-8293은 여론조사, 보험광고, 텔레마케팅 광고 등 다양한 명목의 스팸전화라고 검색이 된다. 한 결과에는 "서울한방병원"에서 사용중인 전화번호라는 게시물이 있었지만, 해당 게시글로 접속이 되지 않아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다양한 내용의 스팸이었다는 후기가 가득하고, 신고가 잔뜩 된 번호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으로 수익창출의 길을 잡은 사람들이 있다. 일종의 도덕적 해이라고 본다. 본인이 끼치는 사회적 해악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나도 어떤 면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본다. 최대한 그런 일이 없게끔 나를 되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다. 위 번호가 오면, 받지 않으시기 바란다. 끝.

07089972721/070-8997-2721은 인터넷 가입을 권유하는 스팸전화다. 인터넷 가입을 언제 할까? 아마 새로 이사를 가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건물인 경우 새로 인터넷 회선을 설치하거나, 쓰던 인터넷이 느려서 SK에서 KT로 바꾸는 경우, 아니면 요금제 결합 등의 이유로 본인이 뭔가 새로 가입하고 싶을 때 할 것이다. 070으로 업무시간 중 걸려온 전화가 마침 인터넷 가입을 해야할 때 원하는 정도의 사은품을 가지고 좋은 조건으로 딜을 할 확률은 크지 않다. 게다가 070으로 전화오는 업체를 어떻게 믿나? 신뢰성 제로다. 번호를 바꿔가며, 불특정 다수에게 하나만 걸려라고 던지는 스팸전화를 이용하는 업체는 신뢰할 수 없다. 언제 업체명 바꾸고 잠수를 탈 줄 알고, 그런 낯선 전화를 신뢰하나?..

0532473138/053-247-3138은 신한카드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스팸전화이다. 카드 발급에 따른 혜택을 전화로 알려준다 하여 본인의 경제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혜택이라고 해봤자, 부지런히 카드결제를 해야지 주어지는 것일 테고, 만약 그게 아니라 먼저 뭔가를 줘놓고 시작하는 거라면 반드시 응당 그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기 때문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을 명심하고 본인이 꼭 필요한 것 외에 감당할 수 없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일은 없도록 하시기 바란다. 카드를 판매하시는 분들도, 공격적인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줄테니 콘텐츠 사업으로 신용카드 만드는 것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을 해 나가도록 하시..

0262867103/02-6286-7103은 SK텔레콤에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해준다고 하는 스팸전화다. 노트 20일 최대 90만원 혜택을 받고 31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단다. 해당 기종으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자,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라고 한다. 응? 기기변경을 할 생각이 없는데 왜 상담을 받아? 사실은 곧 기기변경을 할 생각이 있기는 하나, 내가 통신사에 연락해서 직접 혜택을 알아보고 진행을 하려고 생각을 해놨기 때문에, 이런 광고전화는 불필요했다. 잠깐 생각했을 때, 혹시나 정말로 내가 바꾸고 싶은 휴대전화 기종에 대한 신박한 이벤트를 딱 적시에 들고 왔으면 조금 마음이 동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무작위로 돌리다보면 노트 20을 싸게 사고 싶어하는 사람과 ..

간만에 전화가 걸려왔다. 일과중에 걸려온 전화였지만 오늘은 근무하는 날이 아니라 바쁜 와중에 짜증이 나는 전화는 아니었다. 그래서 간만에 받아서 전자음이 흘러나오는 걸 조금 듣다가 끊었다. 역시나 HD금융(HB금융)의 대출스팸전화. 전자음의 음질이 나쁜지, 내 귀가 어두운지 몰라도 언젠간 저 은행명을 제대로 듣고 말겠다. 여튼 돈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문구로 끝나는 전자음을 들으면서, 정말 저렇게 돈을 갚기 힘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돈을 억지로 빌려줘놓고 높은 이자를 받으려는 게 좋은 수익구조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저런 데까지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의 사정이 어떻겠나? 정말 다른 금융기관에서 도저히 돈을 빌리지 못해서 겨우 문을 두드린 사람들 아니겠나? 돈을 안 갚고 잠수를 타면, 깡패들 대동해서 찾으러 ..

0222101835/02-2210-1835는 로또 번호를 예측한다는 류의 스팸전화로 보인다. 나 로일남, 닉네임 뜻은 '언젠간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라는 뜻이다. 늘, 이런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절대로 닉네임 뜻이 로또 번호를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그저 어차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는 로또 복권이니까, '내가 이번에 산 로또 복권은 다음 주에 일등 예정'이라는 상상만으로도 조금은 기분이 좋아지니까, 그냥 로또 일등 당첨될 남자다! 하면서 쓸데없는 드립이나 치고, 썰이나 풀려고 했던 게 이렇게 오래 공을 들이게 된 블로그가 된 것 뿐이다. 진지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니까, 좀 성급하게 닉네임을 지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뭐 그런 가벼운 생각으로 ..

07077389958/070-7738-9958은 한국씨티은행이라고 하는 스팸전화다. 한국시티은행은 1983년 설립된 한미은행이 2004년 씨티은행에 인수되면서 탄생한 은행이라고 한다. 흔히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그 시티은행 맞다. 이 은행을 이용해본 적은 없다. 다만 흔히 보이는 시중은행의 외형과 규모를 갖춘 은행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070전화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방해하는 스팸전화를 돌리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정말 궁금한게, 정말 이 인터넷 전화 국번을 달고 해당 은행을 칭하는 전화들이, 실제 그 은행의 영업방식일까? 이렇게 사람들에게 기업인식을 안좋게 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해서 그만큼 벌어들이는 이문이 더 큰가? 궁금하다.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기업의 가치를 갉아먹는 마케팅을 ..

0221982748/02-2198-2748은 스팸전화다. 늘 걸려오던 전화와 같은 내용의 전화다. HB금융인지, HD금융인지 정확히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그 금융이란다. 대출을 권유하는 전자음성이 이어진다. 그들은 왜 자꾸 번호를 바꾸어 전화를 할까? 그야 당연하지, 그 번호를 좀 쓰다보면 사람들이 다 스팸번호로 인식을 할테고, 번호만 떠도 전화를 안 받고 거절하는 사람이 늘테니 말이다. 시한부 광고.... 누군가에게 차단하기 직전까지 할 수 있는 광고. 기업의 가치를 갉아먹는 소모적인 노출이다. 효과도 없을테고, 사람들은 불편하고 전화 회선은 낭비되고.. 뭐 그런 광고다. 거절하시기 바란다. 끝.

07089973668/070-8997-3668은 국민은행에서 1억까지 특별대출상품을 저금리로 대출해준다는 전자음성이 나오도록 한 스팸전화이다. 음, 실제로 국민은행에서 전화 영업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저 상품만 특판을 하도록 외주를 준건지(그런게 가능한가?) 모르겠지만, 여튼 좋은 광고는 아니다. 1금융권이 070 번호를 달고 업무시간에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광고를 하는 거면 예의도 없는데다 자격미달이고, 캐피탈이나 기타 국민은행 뭐시기 상호를 달고 있는 제 2~3금융권의 판촉이거나, 상호 사칭을 하고 있는 개인 사채업자의 누구 하나 걸려라는 사기 스팸전화라면 역시 조심을 해야 할 일이다. 조금 더 찾아보니 해당 번호로 인터넷 가입을 권유하는 스팸전화도 걸려온 이력이 있다고 하니, ..

07077443241/070-7744-3241은 인터넷 가입을 권유하는 내용의 스팸전화번호이다. 요즘 같은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일터 혹은 집에서 와이파이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취를 하든 가정집에서든 왠만해서는 처음 입주시 인터넷 회선이 이미 들어와있는 가구로 입주를 해서, 본인이 사용하는 통신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회선이 설치되어있지 않거나, 통신사를 옮길 생각을 한다 해도, 본인이 직접 업체를 찾을 것이고, 애써 070으로 걸려온 스팸전화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업무시간 중에 07077443241이라는 번호로 인터넷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목적으로 한 스팸전화가 걸려왔다. 필요에 의해..

0221859148/02-2185-9148은 로또 복권 1등 당첨번호를 예측해준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광고하는 스팸전화번호다. 이건 정말 아주 조금의 고려할 필요도 없는 명백한 허위, 사기 내용을 담고있는 스팸전화이니 이런 내용에는 절대로 혹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닉네임을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 로일남'이라고 지은 이유는 단순히 내가 매주 로또복권을 구매하는데, 로또를 구매하는 건 당첨이 되기 위해서 구매하는 것이고, 로또를 구매하다 보면 아~주 낮은 확률로 당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쩌면 내 살아생전 1등에 당첨되는 쾌거를 이룰 수도 있지 않을까, 그냥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하면서 당첨을 기원하며 드립이나 치고 헛소리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별 생각없이 만든 닉네임이..

0226998294/02-2699-8294는 스팸전화다. 꽤나 많은 후기들이 등록되어 있다. 결국은 이런저런 횡설수설로 결국 이상한 광고를 하는 모양이다. 상품권을 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말하는 회사를 조회해보니 등록이 되지 않는다는 후기도 있고, 통신사 대리점이라는 것도 있고, 여론조사란 것도 있고, 밤 늦게 전화가 온다는 후기도 있고 그렇다. 여튼 어떤 의도이든 돌고 돌아서 이런저런 나쁜 내용은 다 전달하고 다니는 좋지 않은 전화번호임에는 확실하다. 혹시나 해당 번호가 부재중에 떠 있어 본 게시물을 검색하여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차단을 권한다. 받지 마시라.

0318506733/031-850-6733은 대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팸전화이다. 전화를 받자마자 익숙한 전자음이 나온다. 궁금한 게 정말 HB금융인지 HD금융인지 정확하게 못 알아듣겠다는 사실이다. 해당 업체로부터 스팸전화를 꽤나 받는 편인데, 전자음은 약간 버징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알아듣기가 힘들다. 정확한 발음을 해줘야 정확하게 거를 업체명을 적어놓을텐데, 아쉬운 일이다. 살다보니 대출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정부나 법령으로 설립된 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저금리 상품도 있고, 여러 금융기관들도 있는데 굳이 일과 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해당 업체로 돈을 빌리지는 않을 것 같다. 전화 마시라.

0266768711/02-6676-8711은 보험 권유를 목적으로 하는 스팸전화다. 보험, 살면서 꼭 필요하다. 심지어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누군가 설명을 해줄 필요도 있다. 하지만 그게 시도 때도 없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한다. 업무상 중요한 미팅을 하고 있으면서, 중요한 클라이언트의 전화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낯선 전화를 무시하지 못해 받았는데 보험권유를 하면 정말 기분이 상하지 않겠나? 누구도 보험의 필요성 자체를 무시하지 않는다. 보험은 살면서 꼭 필요하고, 불공정한 거래가 될까 두려워 실비보험조차 들지 않은 사람은 그만큼 본인이 추후에 보험이 필요한 사건이 터졌을 때 책임을 지면 그뿐이니까, 책임질 요량으로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본인의 선택이니까 어쩔 수 없다. 그런 사람들에..

0260859365/02-6085-9365는 검색결과 '엄마마음처럼'이라는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산후도우미 업체의 주소로 검색되었다. 하지만 이건 네이버 검색결과고, 다음이나 구글 검색결과에는 대출을 권유하는 스팸번호라는 검색결과가 나왔다. 해당 전화번호에 대한 산후 도우미 업체 이용후기 같은 걸 찾아보기 힘든 걸로 봐서는, 명목상 업체를 내세워놓고 스팸전화를 돌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스럼 마음이 들기도 하나, 구체적인 업체 정보가 확인이 되는지라 대부업체의 스팸전화라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번호다. 하지만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산후 도우미 업체가 지방에 위치한 육아와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런 전화를 돌리는 건 우연히 잘못걸린 다이얼이라 하기에는 찜찜한 부분이 많다. 실제로 ..

0220146078/02-2014-6078은 휴대전화를 바꾸라는 스팸전화이다. SKT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갤럭시20을 얼마에 제공한다, 는 내용의 스팸전화다. 막상 휴대전화를 바꿀 무렵이 되어 귀가 솔깃 하더라도,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듣게 되면 결국에 그 얼마얼마간 할인해준다는 금액은 다른 명목으로 어딘가에는 포함이 되어있을테니, 굳이 이런 마케팅에 속을 필요는 없다 하겠다. 휴대전화를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도 무작위로 전화가 가는 모양이다. 그들의 DB에는 사람들이 언제 최근에 휴대전화 기기를 변경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을테니 말이다. 자기들이 전화를 해놓고, "아 폰 최근에 바꾸셨네요." 하니까, '응? 뭐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며칠 전에 핸드폰을 바꾼 사람에게 한 ..

0318309723/031-830-9723은 대출을 권유하는 스팸전화이다. 경기도에서 굳이 돈을 빌릴 사람을 찾기 위해 지역불문, 성별, 나이 불문하고 전국 각지의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다. 중요한 건 그들의 변제자력, 직업 등등이 아닐거다. 그저 어쩌다 한 번 걸릴지 모를 행운을 기대하며, 어쩌다 본인들에게 인생을 걸 정도로 멍청한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들어내버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호구를 물색하고 있는 것이다. 혹시나 금전적으로 정말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전화를 받게 되면 어떨지 아득하다. 주의하여 받지 말자. 그 방법 밖에 없다. 아예 모든 홈페이지나 서비스 가입시 마케팅을 위한 정보공개 동의 항목을 없앴으면 좋겠다. 도대체 어디서 내 개인정보를 저런 사채업자들에게 제공을 한..

0318302155/031-830-2155는 HD금융, HB금융(발음이 정확하지 않다)에서 대출을 해준다고 하는 내용의 스팸전화이다. 간만에 온 스팸전화, 전화를 받자마자 성의없는 컬러링과 HD금융인지 HB금융인지 부정확한 발음의 전자음성이 들렸다. 피곤한 일이다. 끊었다. 성우 분은 페이를 받고 여러번에 걸쳐서 대본을 읽었겠지? 녹음장 관계자 분들은 녹음하는데 얼마 간의 비용을 받고, 녹음을 해줬겠지? 자본주의의 실타래가 엉키고 엉켜 이런 스팸전화가 기술적으로 우리 개인전화로 걸려오는 데 일조를 했다. 돈을 주고 받으니까, 그 일들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귀찮은 일이라는 건 생각지 않고 한 일들일 거다. 사실 스팸 전화 한 통이 사람들에게 주는 피로감은 그리 크지 않으니까, 가볍게 여겼을지도. 하지만 이렇..

0260840431/02-6084-0431은 대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팸 전화이다. 뜸하다 생각할 틈이 없이 걸려온다. 하루 한 번 수준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몇 번 정도는 걸려오는 느낌이다. 역시나 받을 필요는 없는 전화다. 귀찮다 정말.

070-7171-9726/07071719726은 갤럭시 노트 20을 6만원에 준다고 하는 광고성 스팸전화다. 응? 노트 20을 6만원에 준다? 언뜻 봐도 이런 가격인 신제품을 6만원에? 무슨수로 어떻게 준다는 말인가? 정말 말도 안되는 수작이다. 거짓말을 해도 좀 성의있게 하라고 생각을 하고 싶지만, 사실 이런 거짓말에 속아 거래에 응하는 사람들의 지능 수준을 생각해 봤을 때, 그런 성의를 들이는 수고로움조차 감당하지 않는 게 더 경제적일지도 모르겠다. 6만원에 새 핸드폰을 가져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진 어수룩한 사람이 있다면, 세상 살기가 꽤나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쿠팡만 해도, 갤럭시 노트20이 256GB인 경우 1,199,000원, 노트 20 울트라인 경우 1,452,000으로 가..

006 86으로 시작하는 전화는 중국발 국제전화로, 수싲ㄴ자 부담으로 해서 받는 순간 몇 만원이 휭 날아가는 전화라고 한다. 006 86은 중국에서 온 국제전화인데, 006은 통신사, 이후 86은 국가번호를 나타낸다고 한다. 통신업체 식별번호인 앞의 세자리는 올레 KT인 경우 001, LG데이콤인 경우 002, SK 텔링크인 경우 006, SK브로드밴드의 경우 005, 세종 텔레콤의 경우 008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주요 국들의 국가번호를 보면, 한국의 경우 82, 미국은 1, 베트남은 84, 영국은 44, 오스트레일리아는 61, 일본은 81, 중국은 86, 캐나다는 1, 타이는 66, 필리핀은 63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 조합으로 만들어진 번호가 상기의 "006 86 (21) 8528 6561"이..

0519222209/051-922-2209는 BC카드 보험을 가입하라는 취지의 스팸 전화번호이다. 텔레마케팅/광고 전화로 여러번 신고가 된 전화번호로 보인다. 무심결에 어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케팅 수신 동의에 체크를 눌러 이런 전화가 왔을거라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불법적인 방법으로 내 연락처를 수집하였을 것이다. 인터넷 이용시 선택적으로 동의를 구하는 항목에 체크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0221709290/02-2170-9290은 대출을 권유하는 스팸전화번호이다. HD금융? HB금융? 이라고 하는 전자 음성이 나오는데, 선명하지 않아서 정확한 상호명은 알수가 없었다. 뭐 둘다 검색을 해보니 정확히 검색이 되는 업체는 아니었다. 전자음이라 끝까지 듣지는 않았다. 하루종일 주구장창 전자음을 재생하는 전화를 돌리고, 누구 하나 얻어걸리면 영업을 하는 방식인듯 했다. 부지런, 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게으르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로 해당 상품이 필요할 것 같은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무작정 전 국민에게 전화를 돌리다 어쩌다 걸려드는 호구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자는 전략이니까, 정말 대출상품을 팔고 싶기는 한건지 그냥 거기도 월급을 주니까..

0260841351/02-6084-1351은 대출을 권유하는 스팸전화다. 코로나 여파로 어려워진 사람이 많아졌다. 폐업을 한 자영업자 수만도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불측의 사태로 전 국민이 어려워진 이 때, 대책이라고 나온 세금을 소진한 소액의 지원금 대책들이 허무하다. 수억짜리 가게들을 문 닫고, 100만원을 받은들 그게 살림에 어떤 보탬이나 될까? 그런 힘든 와중에 그 틈새시장을 노린 사채업자들이 야속하다. 정말 듣도보도 못한 코로나라는 질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려 죽고, 나빠진 경제 상황을 견디지 못해 죽고 죽었다. 그 틈을 타서 그 삶이 경각에 다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대출을 해보겠다? 너무 잔인하다. 추후 들어올 캐시가 확실한데 단기간에 유동자금을 돌리지 못해 곤란해진 자본이 넉넉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