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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숯불 시지점, 경산 돼지갈비 맛집

[로일남] 2019. 7. 1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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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갈비가 생각날 때 꼭 들리게 되는 곳이 있음. 바로 경산 옥산동에 위치한 전원숯불 시지점임. 넓은 홀에 쾌적하고 음식도 깔끔, 아가들이 있다면 놀이공간도 구비되어 있어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음.

 

전원숯불 시지점

 

 위치는 경산시 옥산동이지만, 인근의 대구광역시 시지동과 인접해있는 이유로 시지점이라고 상호를 정한듯함. 대구와 경산의 경계점에 위치하고 있음. 월드컵대로를 타고 대구에서 경산 청도방면으로 직진하다 덕원고, 시지고를 지나 중산지구 방면으로 좌회전하기 직전 우측 큰길 대로에 위치하고 있음. 주소는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48, 옥산동 553-7번지.

명절 이틀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밤 11시까지 영업을 한다니 고기가 생각날때마다 어느때고 들릴만함.

 

두개 층을 넓게 가게로 쓰고 있었음. 주차공간은 뒤쪽으로 아주 넓게 위치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하기도 편리함. 

 

가게 뒤로 위치한 주차장

 

홀 외에 독립된 방에서 식사가 가능함.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주말이면 손님이 많아 종종 대기를 하나 봄. 한 5분 정도 대기를 하다 들어갔음.

 

 많은 손님들로 분주한 서빙이 이뤄지고 있었음..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카페 "ROAD48"에 전원 숯불갈비의 영수증을 갖고 가면 커피 20%가 할인이 된다고 함. 

 

가게 곳곳을 찍으며 기다리는 동안 자리가 났음.

 

약간의 대기를 하고 배가 고팠던지라 갈비를 시켰음.

 

다음은 메뉴판

돼지갈비 양념구이를 시킴

 

불부터 들어옴. 숯이 좋아보였음. 연탄내나 잡내가 나지 않는 숯향이 물씬 났음. 좋은 숯을 쓰나..

불이 들어오고 밑반찬과 고기가 나와 불에 올렸음. 밑반찬 맛이 대체로 깔끔함. 맛있음.

파김치, 깍두기, 물김치, 잡채, 양파절이, 샐러드, 재래기 정도.

 

 

 

고기를 잘 익은놈으로다가 한놈 집어서 먹어보았음. 크.. 제대로 잘 익었다.

고기와 상추 재래기의 조합이 맛있어서 절로 맥주 한잔이 생각이남.

 

 

카스 한잔 원샷 때리고 시작함.

 

제일 간단하게 양념장에 고기를 찍은 뒤 상추 재래기와 함께 냠.

 

 

쌈은 깻잎 쌈을 좋아함. 생마늘, 파김치, 쌈장과 함께 냠. 입안에서 조화롭게 섞이는 맛이 일품임.

 

파김치랑 같이 집어서 야무지게 냠냠.

 

고기를 어느 정도 먹었으면 갈빗대도 야무지게 냠냠 뜯어야지. 뼈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있음.

 

냉면도 먹어보고 싶지만, 어제는 밥에 된장찌개가 먹고 싶었음. 된장맛이 기가막혔음. 밍밍하거나 너무 짜거나 하지 않고 딱 적절하게 잘 끓여진 된장찌개였음. 

 

이렇게 어른들이 한상 푸지게 먹는 동안 조카는 신나게 뛰어놈. 

 

아가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임.

 

6가족이 고기, 식사, 맥주까지 실컷 먹고 82,000원 나왔음.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양질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까운 마실 외식장소로 적합한 것 같음. 

 

다만, 워낙 손님이 많으니 종업원분들이 조금은 바빠보였음.

 

하지만, 결국은 밀리는 주문 없이 다 들어주셨음. 반찬리필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간혹 놓치는 주문이 있다 해도 다시금 말씀드리고,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봄. 

 

식사 맛있게 한 후기로 기록을 남겨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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