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여행 후기

오션뷰가 끝내주는 부산 라발스호텔에서의 호캉스, 새로운 경험

[로일남] 2019. 8. 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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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로또 일등에 당첨될 남자 로일남입니다. 올 여름 휴가는 부산 영도에 위치한 라발스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호캉스는 처음인지라 제가 닉값을 해서 로또 일등에 당첨이 된다면 한달에 한번, 아니 일주일, 여유가 된다면 매일이라도 이런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략 이런 곳이었습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82 라발스호텔(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1가 29)

전화번호 : 051-790-1500

홈페이지 : http://www.lavalse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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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호텔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여름휴가라면 그저 친구들과 펜션을 잡고, 물놀이 후 고기를 궈먹는 것으로 보내곤 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휴가를 보내게 되어 너무 기쁜 여름이었습니다. 

카드키를 찍고 호텔방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발스 호텔 1604호

 

묵게 된 호실은 양 측면이 통창으로 된 16층 모서리에 위치한 1604호실이었습니다. 한쪽으로는 아래에 정박된 많은 배들과 함께 바다 건너 롯데몰과 부산타워가 보이는 오션뷰, 한쪽으로는 도시의 건물들이 보이는 시티뷰였습니다(높은 건물들이 많이 안 보였으니 마을 뷰라고 해야하나). 

 

 처음 호텔방을 들어섰을 때 탁 트인 조망과 깔끔한 내부인테리어로 스트레스가 탁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돈을 많이 벌어야겠구나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었죠. 이런 호캉스가 처음이라 내부 시설 곳곳을 사진에 담고 그 느낌을 간직하려 했습니다.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측에 위치한 책상입니다. 내가 만약 집필을 하는 작가라면 창작활동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작업공간이었습니다. 저는 메모지에 편지 하나를 썼을 뿐입니다.

조명 스위치와 공조 시스템, 방안의 조명과 냉난방조절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침대 옆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푹 쉴 수 있었죠. 통창이라 한 여름에는 조금 더울 것 같았는데, 에어컨이 잘 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쉬다 왔습니다.

프론트 호출용 전화기와 티비 채널 가이드, 티브이는 그냥 틀어놓는 용도로만 쓰고 딱히 보지 않아 크게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조식예약도 해놓은지라 따로 프론트에 호출할 일도 없었구요.

마음에 드는 침대, 이게 퀸 사이즈인가? 넓고 푹신해서 뒹굴며 자도 쾌적하게 푹 잘 수가 있었습니다. 이불의 까슬한 느낌이 좋았어요.

 

깔끔한 세면대.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등이 있었고, 치약 칫솔, 타올도 제공이 되어서 딱히 세면도구를 챙길 일이 없었습니다. 아, 면도기는 없어서 챙겨간 걸 사용했습니다. 그 외에 면봉, 화장솜, 빗 등의 부대 물품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자그마한 냉장고, 생수 두병이 들어있었습니다.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찻잔과 티백이 들어있었지만 딱히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한 화장실,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희미하게 밖이 보이는 매직미러 구조였습니다. 쾌적하게 볼일을 보고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도 있으니 급하시다면 내려가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햇살이 너무 뜨거울 땐 암막커튼으로 햇살을 완전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커튼을 잠시 치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더니 곧 방이 너무 차가워져서 다시 커튼을 열어 햇살을 맞았습니다. 신방장 아래는 금고가 있었는데, 다음주 출국을 위해 환전을 해둔 달러를 지니고 있었는지라 여행기간 동안 금고에 넣고 보관을 해두었습니다. 귀중품이 있을 때를 대비해 금고까지 비치해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잠시 누워서 망중한을 즐기다 부산여행온 김에 다녀오기로 한 태종대의 조개구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그 집도 별미였는데 조개구이집 후기는 별도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부산 태종대 욜로조개구이, 적절한 가격에 푸짐한 조개구이 한상 클릭→ https://lo1nam.tistory.com/55]

 외출을 다녀왔더니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이 멋진 야경과 함께한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와인을 한잔 따서 체리와 함께 즐겼습니다.

 야경과 함께한 와인은 정말 로맨틱하고 좋았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갈망, 호연지기, 미래, 사랑 뭐 그런 것들이었죠. 촌놈이 느낀 브레인 스토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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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을 보내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9시까지는 내려가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가득 차 웨이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놀러 와서 아침을 다들 잘 챙겨드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휴가로 놀러온 호텔의 조식이라 여느 아침과는 다른 산뜻한 기분이어서 늦잠을 자지 않고 다들 일찍들 내려오셨나 봅니다.

식재료의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뷔페 요금표, 조식이 포함된 숙박이라 별도의 요금은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이 세팅되고,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많은 음식들이 있었지만 아침이라 빵과 과일 몇 개 정도를 먹은 게 다지만 음식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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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조식을 마치고 퇴실을 위해 씻고, 짐을 챙긴 후 전날 정전이어서 가지 못했던 스카이라운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객실 투숙객 및 입장 이용객에 한해 루프탑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8층 카페에서 음료 하나를 시켜야지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나 봅니다. 우리는 숙박객이었기 때문에 그냥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옥상층의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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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란 첫 경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휴가기간이었습니다. 복잡했던 머릿속을 비워내고 재충전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휴가였습니다. 이 모든 즐거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예약가로 249,500원이 들었습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절대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벌어서 호텔에 더 자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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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캉스란 게 생소한 문화고, 처음 겪어보는지라 비교군이 없어서 여기가 어느 정도의 좋은 호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이 어렵지 앞으로는 자주 다니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탁 트인 광경에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어 좋았고, 많은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가는 휴가였네요. 혹시나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중 숙소를 정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부산 영도구의 라발스 호텔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거리상 놀러다닐 곳도 많고, 위치, 뷰, 음식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숙소였습니다. 첫 경험으로는 대만족을 해버린 이번 호캉스, 부산 영도구의 라발스 호텔! 잊지 못할 것 같네요. 

 

 길고 부족한 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읽는 모든 사람들 성공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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