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모으는 걸로 과연 집을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의 집값은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집값이 쭉 상승할지 여부는 알 수가 없지만, 일단 재테크를 떠나서 내가 살 내 명의의 집 한채는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이다. 삐까뻔쩍한 새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내 주머니 사정으로는 변두리 허름한 빌라도 감지덕지다. 하지만 아파트를 누가 내 돈 주고 사나, 은행이 집을 사주고 평생에 걸쳐 은행에 빚을 갚으며 사는 게 요즘의 트랜드 아니던가? 고로 주택청약에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의 주택청약은 아파트투유에서 한국감정원 청약홈으로 옮겼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네이버 검색을 통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청약Home 입니다.
www.applyhome.co.kr
홈페이지 메인화면으로 접속하니 모바일 사용에 대한 안내 화면이 뜬다. 기존의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가능하며, 행정정보 자동조회기능 없이도 청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안내 팝업이 있다. 확인을 하고 닫는다.
화면 중반부의 청약신청 - APT(아파트)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좌측 메뉴에서 '청약신청-APT-청약신청'메뉴를 클릭하여 청약신청 메뉴로 접속한다.
아파트 공급유형(특별공급, 1순위·2순위,무순위/잔여세대)를 선택하고, 청약 이용시간을 확인한 후 아래의 '청약신청하기'버튼을 클릭한다.
아파트 청약신청은 위와 같은 순서로 이뤄진다. 차례대로 과정을 진행해보자.
'주택 선택'단계에서 분양을 하고 있는 주택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청약신청을 할 아파트를 선택하고 넘어간다.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본인의 청약통장 가입정보 및 민영주택의 순위와 예치금, 주택규모를 확인하고, 해당 아파트에 청약을 하고자 하는 평형을 선택한 후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청약자격을 확인하고 입력한다. 군인에 해당하는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해당지역내인지 여부를 확인해 체크한다. 본인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후 체크하고, 과거 2년 내 가점제 당첨여부를 체크한다. 당첨된 적이 없으니 아니라고 체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보자.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 청약가점을 확인할 수 있다. 뭐 딱히 가점될 사항이 많지 않아 점수가 높지는 않다.
이제 연락처를 입력하고, 청약신청을 한 내역을 확인하고 청약을 완료하면 된다.
개인정보와 청약신청내역을 확인한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있거나 미성년자가 있어 최하층을 우선배정받고 싶은 경우,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주소와 연락처를 남긴 후 "다음"버튼을 누르면 청약이 완료된다.
아직까지 대출경험이나 부동산 매매 경험이 없어, 첫 거래를 바로 수억짜리 대출을 끼고 신축아파트로 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워, 최종 신청까지 하지는 못했는데, 주변 시세를 보고 전세권자를 구해서 전세금을 받은 걸로 목돈을 충당하는 식으로 운용을 한다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다음번엔 꼭 청약신청을 해야겠노라 마음을 먹는다. 청약신청은 아파트 투유가 아닌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한다는 사실! 주의하시기 바란다.
한국감정원 주택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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