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카페 후기

대구 동촌유원지 브런치카페 더 아양 후기

[로일남] 2021. 3. 20. 01:39
반응형

 

동촌유원지 더 아양

 유독 점심메뉴가 고르기 힘들던 날, 색다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동촌유원지의 브런치 카페인 더 아양으로 향했다. 여긴 커피를 마시러 가는 날 보다 종종 가벼운 느낌의 점심식사를 하러 갔었던 곳인데, 처음 들린지 수년만에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 상호 : 더 아양(카페, 디저트)

- 전화번호 : 053-941-6161

-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31(효목동 1088-2 더 아양)

- 영업시간 : 매일 11:00~00:00

 동촌유원지 메인 스트리트 큰 길가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라라코스트와 파스쿠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 만약 꽉 찼다 하더라도 갓길 주차가 어렵지 않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동촌유원지 더 아양

 카페 더 아양의 내부. 널찍하고 쾌적하다. 하얗고 큼직한 타일로 바닥과 벽체를 구성해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었다. 늘 와도 쾌적하다고 느꼈다. 안쪽과 2층에도 홀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좌석에 앉으면 된다. 자리는 다 넓고 편안한 편이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동촌유원지 더 아양의 메뉴판. 참 많기도 많다. 계절 메뉴도 있다. 점심식사를 하러 왔기 때문에 빠네 로제 리조또와 아양 상하이 파스타를 시키고, 뭔가 부족할 것 같아서 카라멜 데니쉬라는 빵 종류도 하나 골랐다. 음료는 커피가 아닌 스파클링 애플 주스와 그냥 애플주스를 시켰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카페에서 파는 애플주스는 병이 너무 예쁘고, 너무 맛있어서 좋아하는 편이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빵과 쿠키 종류도 전시되어 있었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식사가 나왔다. 우선 빠네 로제 리조또. 꾸덕꾸덕한게 맛있을 것 같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아양 상하이 파스타와 카라멜 데니쉬와 애플 주스.

동촌유원지 더 아양

 짠, 맛있는 식사가 나와서 먹으려고 보니, 트레이가 너무 불편하다. 트레이를 빼서 다시 세팅해본다.

동촌유원지 더 아양

 짠, 이렇게 얼마 되지 않은 점심시간을 맛있고 예쁘게 보냈다. 가끔 가는 곳이지만,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한 번 쯤 가벼운 식사나 커피 한 잔 하러 들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총 평 (별점 ★★★★☆ 4.8/5)

- 동촌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다리 이름이자 지하철 1호선 역 이름인 "아양"이라는 이름을 따온 이 동네의 대표적인 카페 중 하나다.

-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가 좋고 느긋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느낌이라 바쁜 점심시간에도 아주 가끔 들리는 편이다.

- 수년간 별 기복없이, 늘 같은 메뉴에 한결같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곳이다.

-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한 번씩 일상적으로 바쁜 식사가 아닌 조금 여유를 갖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곳이다. 

- 평일 낮 같은 경우에는 정말 조용히 쉬다 갈 수 있으니, 색다른 점심식사 메뉴로 더 아양의 브런치 메뉴들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

-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카페 '더 아양' 동촌유원지에 들릴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란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