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부/부동산학개론

부동산학이란? - 부동산학의 개념

[로일남] 2020. 1. 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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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중개사 1차 과목은 '부동산학, 민법 및 민사특별법'이라는 두 과목으로 이뤄져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부터 공부해야 할 부동산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부동산학"이라는 학문이 의아하다. 수학이나 과학같은 기초학문도 아닌 것이, 경영학이나 법학 처럼 전통적인 체계를 가진 학문으로 보기에는 너무 실용적인 학문 같고, 뭐 여튼 부동산에 대한 학문적인 무언가를 다루는 학문이지 않을까 하는데, 우선 전문가들의 정의를 살펴보자.

전문가들의 정의

"부동산학이란 부동산 활동의 능률화와 원리 및 그 응용기술을 개척하는 종합응용과학이다."(김영진 교수)

"부동산학은 부동산의 가치증진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부동에 대해 법적,경제적,기술적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하는 종합응용사회과학이다."(조주현 교수)

"토지와 토지상에 부착되어 있거나 연결되어 있는 여러가지 항구적인 토지개량물에 관하여 그것과 관련된 직업적, 물적, 법적, 금융적 제 측면을 기술하고 분석하는 학문연구의 한 분야이다."(링 & 다소, 안정근 교수)

"부동산학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행위, 즉 부동산활동을 연구하며 그 부동산활동을 바람직하게 전개하여 부동산과 인간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이론적 체계"(방경식 교수)

 

 뭐 그렇다고 한다. 말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결국 토지 등의 부동산을 다루면서, 요모조모 분석하고 연구를 해보겠다는 학문인 것 같다. 예전에 행정학이란 학문이 질렸던 것이 "정의를 할 수가 없는 것이 정의다" 뭐 그런 류의 선문답 같은 답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이 부동산학이란 건 부동산이라는 실물을 어떻게 다루는지 여러 방법을 통해 접근하여 연구를 한다고 하니, 조금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학문?(학문적 성격)

 교과서에 따르면 사회과학이자 실천과학, 응용과학, 경험과학, 종합과학, 규범과학이라는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부동산 자체가 아닌 부동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한다고 하여 사회과학적 성격을 띄었다 하고, 뭐 실천, 응용, 경험은 직관적으로 그 의미가 와닿고, 종합과학이란 말도, 하나의 학문이 아닌 경제,법,행정,사회,심리 등의 여러 학문분야의 내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 규범과학도 마찬가지, 어떤 부동산행위가 사회에서 바람직한지, 판단의 준거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규범과학이란다.

 

 뭐 이후에도 복합개념이니 여러가지 측면이 있니 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말은 어렵지만, 결국 뭐 이학문 저학문이 짬뽕돼서 부동산이란 대상물에 대해서, 그리고 그와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뭐 그런 말인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학문을 꾸준히 한 번 공부해보고자 한다. 뭐 교과서 면면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것 같지는 않고, 읽어보다가 이거 한 번 이야기해볼만한 주제다, 싶은 것들을 내 포스팅 무대위로 올려야겠다. 이거 공부를 하면서 글로 정리를 해보려니, 속도는 느려지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하게 되고 좋은 점이 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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