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다가 어탕을 먹은지 오래된 기억이 나서 어탕을 먹으러 왔다. 원래 가던 집이 있었는데, 마침 이날 휴무라 근처에 있는 어탕 집을 찾아서 다녀왔는데 꽤나 괜찮았다.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한 착한어탕이다.
- 상호 : 착한어탕(한식)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4길 8-13(신매동 591-7) 1층
- 영업시간 : 월-토 09:00~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3-248-7000
어탕을 좋아하시는 분들, 착한 어탕에서는 포장도 가능하다. 포장시 반찬도 같이 포장해주시며, 가격은 매장에서 먹는 가격보다 저렴하다.
정겨운 식당 풍경. 가정집 같은 포근한 느낌이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입식 식당.
입구부터 담금주가 눈에 띈다.
착한어탕의 메뉴판. 어탕수제비 두그릇을 시켰다.
먹고 싶은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어탕은 붕어를 갈아서 만드나보다. 붕어는 효능이 많다고 했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국물이 진했다.
내부까지 홀이 있어서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팔팔 끓는 어탕과 김치전, 고추 양파 된장무침, 밥, 깍두기가 나왔다. 김치전도 셀프로 먹고싶은 만큼 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어탕은 무척 진했고 밑반찬들이 정갈하고 깔끔했다.
오랜만의 어탕. 푸짐하고 진한 국물, 정말 제대로된 어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꽤나 만족스러운 맛. 수제비의 식감도 쫄깃쫄깃했다.
저피와 들깨가루. 적당히 넣어주면 진한 향신료 향이 어탕의 맛을 더해준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넣거나 넣지 않아도 관계는 없다.
나는 적당히 넣어 먹었는데 칼칼하게 맛있더라.
어탕 맛있었고, 반찬 정갈했다. 어탕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 같다. 같이 간 동생도 만족스럽게 먹었다고 말해주었다. 괜찮은 어탕집, 신매의 착한어탕이었다. 어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가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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